전체 글1764 야간뇨, 코골이, 수면무호흡에 도움되는 혀 운동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10. 5. 결점을 찾는 자는 천국에서도... 미국의 철학자이자 시인, 수필가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Henry David Thoreau)는 이런 명언을 남겼다.However mean your life is, meet it and live it;do not shun it and call it hard names.The fault-finder will find faults even in paradise.Love your life, poor as it is.You may perhaps have some pleasant, thrilling, glorious hours even in a poorhouse.삶이 어떻든 직접 부딪치고 그리고 살아 내어라.피하거나 악담하지 말라.결점을 찾는 자는 천국에서도 찾아낸다.비록 가난하더라도 그대의 삶을 사랑하라.그러면.. 2025. 9. 27. [스크랩]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9. 20. 부처님 가르침은 배우기 어렵다? 필사가 여러모로 좋다고 한다. 특히 흐물흐물해지고 있는 정신줄을 조금이라고 빳빳히 되돌려 놓기에는 필사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그래서 이것저것 필사할 거리를 찾다가 책을 한 권 구입하게 되었다.부처님 말씀이 담긴 '2500년 동안 사랑 받은 [초역 부처님의 말 필사집]'이란 제목의 코이케 류노스케라는 일본 스님이 쓴 책이다. 하루 한 말씀 씩 필사하면 190일 걸린단다. 그러니까 말씀의 가지수가 190가지이고, 책의 두께는 380쪽이 좀 넘는다. 하루에 한 편씩 필사하면 190일 걸린다는 것이고.책의 두께가 있어 정자로 필사하기에는 손목과 팔의 위치가 불편하다. 해서 자연스런 내 글씨체로 쓰기로 작정했다.내용을 보면 이게 부처님 말씀이 맞나 싶을 정도의 표현들이 많다. '스트레스를 .. 2025. 9. 3. 밀양멀티미디어연구회 서버가 한순간에 사라진 이유 최근 한 AI앱에서 '밀양멀티미디어연구회와 교사 이충희에 대해 알려줘'하고 주문했더니 깜짝 놀랄만한 응답을 해주었다. 여기 저기 자료를 수집해와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 AI에 경탄을 금할 수 없었다.지금 회고해보아도 밀양멀티미디어연구회는 참 대단한 모임이었다. 한때 경남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영향력을 가졌던 교사 자생 연구회였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열성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연구 활동으로 모범이 된 모임이었다. 그것은 교육부의 교육현장 수기 공모에서 활동 내역을 기반으로 한 '교육정보화의 일념으로 뭉쳐'라는 제목의 수기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증명이 된다.교육정보화 초창기에는 교사의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교사 연수를 통해 교육정보화 마인드 제고에 힘썼으며, 웹 기반의 교육 자료 개발 및 학부모 정보화 .. 2025. 9. 1. 산청 사진 기행 남사예담촌 > 대원사 계곡(사진 없음) > 수선사 > 정취암남사예담촌한국의 아름다운 마을 1호고가와 고목수선사- 한 스님의 30년 집념- 현대적인, 너무나 현대적인정취암- 산자락 벼랑에 앉은 오래된 절- 거북바위- 절 위 전망대(만월루) 2025. 8. 26. 하늘과 맞닿은 함양 스카이뷰 작년부터 함께 하기 시작한 한 골프 동호회는 해마다 회원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김해에서 다소 먼 함양까지 가서 1박 2일로 라운딩을 한다. 왜 하필이면 함양까지냐 하면 다음 사진들을 보면 알 것이다. 해발 700미터 언저리에 있는 골프장은 이름 그대로 앉으나 서나 하늘이 보인다. 때로는 구름이 발 아래 혹은 눈높이에 있기도 한다. 7월 21일, 첫날은 비가 오락가락했다. 라운딩을 하는 도중에 비를 맞기도 했지만 요즘 비가 대개 그렇듯이 언제 그랬냐는 듯 햇살이 드러나기도 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약간 뾰족한 봉우리가 할미봉(1,026m), 오른쪽 능선을 따라가다보면 가장 높은 봉우리가 남덕유산(1,507m)이다. 국지성 소나기 때문인지 빛내림이 묘하다.빛내림 아래쪽 구름 밑으로 육십령 고갯길이 .. 2025. 7. 26. 열매 - 관심과 애정의 결과 아버지를 거치지 않고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200평 남짓한 밭. 아버지 어머니가 결혼을 하고도 3년이 다되도록 아이가 없다가 내가 뚝딱 태어나니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기쁜 마음으로 공동 기금을 마련하셔서 구입한 밭, 그것을 아예 내 이름으로 등기를 하셨다고 한다. 첫 손주가 더구나 손자였으니 할아버지 두 분은 나에게 큰 기쁨과 기대를 하셨던 모양이다.아버지가 몸이 성치 않으실 때부터 내게는 숙제같은 땅이었다. 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러나 막상 하려면 난감하기도 하고 썩 내키지도 않는 그런 숙제같은 땅이었다. 맨 처음 시도해본 일은 체리 나무 식재, 그러나 50여 그루 심었던 체리는 지금 두 그루 남았다. 그마저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아 올 가을에는 베어낼 심산이다.농사를 잘 모르는 나로서는 한 가지 .. 2025. 7. 20. 주남저수지 이야기 창원 동읍에 있는 주남저수지를 이른 아침에 가봤다.사진은 새벽부터 아침, 해거름부터 노을이 물들기 시작하는 즈음까지가 예쁘게 나온다.특히 아침 사진에는 신선하고 희망적인 기운이 가득 담긴다.연꽃은 아침에 피고 오후가 되면 잎을 닫는다고 한다. 개화한 모습을 제대로 담으려면 이른 아침에 가야 한다는 말씀. 박격포만한(?) 렌즈를 달고 사진을 찍고 있는 분들이 여남 명이나 있었다. 저런 렌즈는 새를 찍는데 필요한 거라는 짐작인데, 아무튼 주남저수지는 철새도래지니까 새를 찍으려면 저 정도는 되어야겠지? 그런데 새는 백로 몇 마리와 참새 종류밖에 보이질 않던데?? 주남 저수지 너른 호수면에는 몇 해 전부터 물 위에 떠서 사는 식물들이 번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호수 전체를 덮고 있다. 논으로 들어가는 물이 .. 2025. 7. 17. 연꽃의 의미 - 주남저수지 연꽃 AI에게 연꽃의 의미를 물어봤다. 먼저 지역적인, 문화적인 의미를 다음과 같이 알려주었다. 연꽃은 특히 동양 문화권과 종교에서 아주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진다.인도 신화(힌두교) 인도 신화에서는 연꽃이 비슈누 신의 배꼽에서 피어났다고 전해지는데, 이건 세상의 창조를 의미한다고 한다. 또, 풍요와 번영의 여신인 락슈미는 연꽃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자주 그려진다. 불교 불교에서 연꽃은 정말 중요한 꽃이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상징하고, 진흙 속에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의 모습이 부처님의 가르침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불상도 연꽃 모양의 대좌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 모든 의식이나 건축물, 사상에도 연꽃이 많이 사용된다. 고대 이집트 고대 이집트에서도 연꽃은 탄생과 재생을 상징했다. 밤에는.. 2025. 7. 15. 해거름 저녁을 먹다가 창밖을 보니 해거름 풍경이 아주 선명하다. 무더위 끝에 폭우가 내리더니 비가 그치면서 세상만물들이 깨끗해졌다. 가로등이며 건물의 전깃불이 하나둘 씩 들어오는 시간, 해거름이다. 매년 달력을 사서 걸다가 올 연초에는 농협에서 만든 달력을 처남이 하나 구해다 주었다. 매달마다 그림이 바뀌는 달력으로 그림은 원정숙 작가의 작품. 주제는 밥이다. 시골에서 밥을 할 무렵이면 집집마다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풍경을 그 달의 풍광을 담아서 그린 그림인데 매우 고전적이고 서정적이다. 그림의 채색법이 하도 독특해서 그 무수한 점들을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 그려넣었을까를 헤아려보면 경외심이 생길 정도다.원정숙 작가 작품 보기 지금은 그런 풍경을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겠지만. 비 갠 후라 하늘이 구름 .. 2025. 7. 15. 부산 이기대 & 태종대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한 이틀 비가 무지하게 내리더니 오늘은 공기가 청량하다. 집에 있기에는 아까운 날씨다.길을 나섰다.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오륙도가 바로 앞에 있는 부산 신선대 부두 지나 용호동 바닷가, 그곳에는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있고, 이기대로 통하는 트랙킹 코스(이기대 해안산책로=해파랑길)가 시작점이자 종점이 있다.스카이워크 바로 아래에 공영주차장이 있고,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에도 공영주차장이 있다. 그러나 바닷가와 인접해 있는 가장 낮은 주차장은 주차 요금을 자동으로 카드 결제하는 시스템 대신 사람이 지키고 있으면서 무조건 2천원 선불을 요구했다.오륙도, 동쪽에서 보면 6개, 서쪽에서 보면 5개의 섬으로 보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 쪽에서부터 방패섬, 솥섬, .. 2025. 6. 25. 한글 시조가 적혀 있는 찻잔 https://namu.wiki/w/%ED%95%9C%EA%B8%80%EC%9D%B4%20%EC%A0%81%ED%98%80%20%EC%9E%88%EB%8A%94%20%EC%B0%BB%EC%9E%94 한글이 적혀 있는 찻잔17세기 초, 일본 야마구치 현 의 하기 ( 萩 ) 지방에서 임진왜란 당시 포로 로 끌려갔던 조선인namu.wiki 개야 즈치 말라 밤 살ᄋᆞᆷ 다 도듯가ᄌᆞ목지 호고려 님 지슘 ᄃᆡᆼ겨ᄉᆞ라그 개도 호고려 개로다 듯고 ᄌᆞᆷ즘ᄒᆞ노라 개야 짖지 마라, 밤 사람이 다 도둑이냐?두목지 호고려님 찾아 다녀오노라.그 개도 호고려 개로다, 듣고 잠잠하노라.* 호고려 : 일본에 잡혀온 조선인을 일본인들이 일컫던 말. 2025. 6. 10. AI 활용 가이드 스탠포드가 가르치는 AI시대 창의력 훈련법 | 스탠포드 교수 제레미 어틀리https://www.youtube.com/watch?v=rSS5yM74zeo상위 1% AI 활용법https://www.youtube.com/watch?v=D6xoPw4LRoI AI 코딩도 AI가 하는 시대, 가장 많이 실직하는 직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https://www.youtube.com/watch?v=yVWk0gz9-r8 ------------ 2025. 6. 10. 통영 문화 기행(2) 유치환의 직업은 교사 혹은 교장이었고, 김춘수는 교수, 국회의원이었다. 약간은 다른 길을 걸었지만 사후 그들의 공통 칭호는 시인이다. 그것도 통영이 낳은 한국의 대표적 현대 시인이다.미륵도 바닷가에 위치한 김춘수 유품전시관은 언덕배기에 있는 전혁림 미술관에서 바다 쪽으로 난 직선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만나게 된다.흔히들 '무의미의 시'라는 한마디로 김춘수 시인의 시세계를 이야기 하지만 나의 생각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시인이 하나의 주제만 가지고 평생토록 글을 쓴다는 것은 시인의 정신세계와는 배치되어 거의 불가능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육필 원고를 보면 단아한 인품을 엿볼 수 있다.여담인지만,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글쓰는 이를 위해 전용 원고지를 제공하는가 보다.'통영읍'은 김춘수와 그의 예술 동지들이었던 유.. 2025. 6. 3. 통영 문화 기행(1) 5월 15일 대학 동기들과 통영에서 만남을 갖고 온 이후 못내 아쉬움이 남아 좀더 깊이 들어가보기로 작정하고 5월 25일 아내와 함께 꼬박 하루를 통영에서 보냈다.아래 링크의 영상을 보면 통영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듯하다.https://www.youtube.com/watch?v=v_UUO0_dbyk&t=6s통영은 가볼 만한 곳이 참 많다. 대략 적어본 것이 다음과 같을 정도인데 하루 만에 다 둘러보는 것은 불가능, 우선 순위를 매겨 돌아보기로 한다.아침 아홉 시 출발, 통영에 열 시 도착, 두 군데를 먼저 살펴보고 그리고 점심 먹은 후 오후에 일몰 때까지 되는대로 몇 군데 더 돌아보는 걸로 작정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의 통영 나들목에서 가장 가까운 옻칠미술관부터 찾았다. 이곳은 옻칠 .. 2025. 6. 1. 진해항 안개 진해항에 좀처럼 볼 수 없던 짙은 안개가 장막을 쳤다.매일 보는 풍경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항상 여남 척의 배가 정박하고 있는데 안개에 가려 한 척도 보이지 않는다. 단지 대죽도와 행암 부두의 크레인이 제 키 자랑하 듯 드러나 보일 뿐. 보기 드문 풍경에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댔다. 안개는 살아 움직이고 있다. 건물과 배들을 숨겼다 드러냈다를 반복한다.진풍경은 오래가지 않았다.가려졌던 문명이 드러나기 시작하자 나는 무슨 괴물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안개는 잠시 세상을 정제시켜주었다. 그리고 안개가 가시자 세상은 굉음과 분주함이 뒤섞인 일상으로 돌아왔다. 2025. 6. 1. 건강 정보(링크) ○ 운동의 중요성https://v.daum.net/v/20250527111208079 ‘50대 같은 80대’ 비결은…유전·식단·운동 중 ‘이것’이 결정적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80세 이상 고령자임에도 불구하고 40~50대의 인지 능력을 가진 사람을 슈퍼 에이저(Super Ager)라 부른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뇌뿐만 아니라 신체도 건강하다. 어떤 사람들은v.daum.net ○ 걷기 8천보https://v.daum.net/v/20250609093504620 하루 2000보만 걸어도 효과는 있다…그럼 최적의 걸음 수는?걷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가 매우 광범위하다. 심혈관 질환을 비롯해 당뇨, 비만, 골밀도, 면역력 같은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인지 기능, 스트.. 2025. 5. 27. 이전 1 2 3 4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