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산수유, 목련... 봄이 오는 풍경
봄을 알리는 전령으로 매화가 있다.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운다하여 설중매라고도 하고, 통도사, 화엄사 등에 있는 오랜 고목 홍매화는 나무 자체가 자장매(통도사), 화엄매 혹은 흑매화(화엄사)란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시련의 겨울을 뒤로 하고 봄을 얼른 맞이하고픈 사람들의 기다림이 크다는 방증이리라.올해는 유난히 겨울이 길고 추웠다. 그래서인지 매화도 예년보다 늦고 그 다음으로 개화하는 산수유도 늦다. 오늘 뒷산에 올라 만개한 매화 및 산수유를 포함한 이른 봄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봤다.채소밭에서 생기가 돌고, 나무는 새순을 만들기 시작했다. 매화며 산수유꽃이 피어 유채색이 많아졌다. 전선, 신호등, 전봇대, 교통 구조물 등 직선적인 인공물들이 도두라졌던 겨울, 조만간에 곡선의 나무들이 직선을..
2025.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