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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항5

진해항 대죽도 거북선 경관 조명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앞 진해항에는 대죽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이 섬은 사람 대신 백로들이 살던 곳이었는데요, 재작년부턴가 해저케이블을 까는 배가 오랜 시간 동안 작업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궁금해서 알아봤더니 대죽도 전체를 거북선 모양으로 보이도록 조명을 설치한다는 거예요. 그 작업이 꽤 오랜 시일이 걸려 드디어 완성이 되었나 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3월 7일 저녁의 모습이고, 이후에 보니 조명의 모양이 여기 있는 사진과 다른 경관을 보여주기도 하고 있습니다. 2024. 3. 7.
2023년 12월의 해넘이 섣달도 거의 마바지에 이른 이맘 때면 도망가는 놈을 붙들기라도 할 요량으로 어둠으로 향해 가는 저 해를 카메라에 담아댄다. 11월과 12월의 해넘이가 다른 달에 비해 더 화려한 것은 헤어짐에 대한 미련을 남기려는 자연의 짓궂은 장난일 터. 12월 막바지 26일부터 29일까지 휴대폰 카메라로 담은 창원 구산면의 장구항, 우리 집 그리고 진해 행암에서의 해넘이 사진을 모아보았다. 해가 어둠의 장막 언저리에서 그 뒤로 숨기까지는 불과 10여 분, 그 사이 빛은 카멜레온처럼 변화를 거듭한다. 또 다른 빛이 장막 너머에서 박차고 오르고 있다. 음력 보름 전후가 확실하다. 밝음에서 어둠으로, 다시 어둠에서 밝음으로. 세상은 이 둘의 밀당으로 세월을 쌓는다. 11월이 되면 해거름 무렵의 창밖 풍경이 시선을 끌기 시작.. 2023. 12. 29.
경화역, 진해항 사계(四季) 진해로 이사를 온 지 2년 반이 되었다. 이사 온 이듬해부터 창밖으로 보이는 경화역공원과 진해항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작년 2022년 한 해는 1주일에 3번 이상 촬영을 했다. 그 사진들 가운데서 계절의 특징을 가장 잘 담았다고 생각되는 한 컷씩 골라내어 한 곳에 모아보았다. 2023. 10. 22.
진해 경화역공원과 진해항 조감 창밖으로 보이는 진해의 모습을 시차를 두고 담아봤다. (작은 사진을 누르면 큰 사진이 나옴) 2022. 2. 24.
진해항 풍경 4개월 진해 경화동으로 이사를 온 후 4개월 동안 틈틈이 찍어놓았던 창밖 풍경을 동영상으로 엮어보았다. 2021.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