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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화면용 사진(3) PC용, 화면비율 16:9 2024. 11. 21.
배경화면용 사진(2) PC용. 가로 세로 비율 16:9(클릭하면 큰 그림이 나와요. ^^) 2024. 11. 20.
배경화면용 사진 모음(1) PC용, 가로세로 비율 16:9(클릭하면 큰 그림이 나와요. ^^) 2024. 11. 19.
미얀마 관련 유튜버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고 자주 방문하기도 했던 나라가 미얀마이다.코로나와 내전 시국으로 인해 한 해에 두 번 정도 방문하던 것을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재작년 연말과 작년 연초에 걸쳐 겨우 한 번 방문했을 뿐이다.  미얀마는 아시다시피 내전 중이다. 이 내전에 대해서 국내 언론에는 다소 왜곡되어 보도되고 있긴 하지만 정국이 불안한 건 사실이다. 정치라는 건 여러 가지 변수들이 내포되어 있는 일종의 유기체라서 어떻게 진행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따라서 그런 류의 정치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채널과 콘텐츠는 제외했다.또한 이 나라 저 나라 여행하는 도중에 미얀마를 거쳐가면서 만든 여행 콘텐츠도 뺐다. 아울러 상업적인 목적으로 제작된 골프 및 일반 여행 가이드 영상물도 배제했다. 미얀마의 실제 모습을 .. 2024. 11. 18.
집 근처 단풍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계절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집이면 일단 위치 상으로 괜찮은 집이라고 생각한다. 공원의 나무들 색깔이 무척이나 화려해졌다. 이 즈음이면 노을도 단풍 못지 않다. 오랜만에 뒷산에 올랐다. 다녀온 길에는 단풍이 많지 않았지만 오후 햇살에 반짝이며 빛나는 화려한 나뭇잎은 충분히 시선을 즐겁게 해주었다. 우리 동네 단풍 명소 중 한 곳이다. 이곳은 아직 한 주일 이상 기다려야 단풍이 제대로 들 것 같다. 기대된다. 2024. 11. 17.
마창대교 야경 집에서 차로 10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곳, 마창대교는 야경이 멋지다.가포 쪽에서 봐도 괜찮고, 귀산 쪽에서 봐도 좋다.오늘은 귀산 쪽에 가서 맛있는 해물칼국수를 먹고, 마창대교의 천천히 반복되는 조명 색상을 즐겼다. 2024. 11. 16.
마산 합성동 제2금강산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이리저리 돌아보다가 우연히 마주친 호기심이 가는 지명, '제2금강산'! 얼마나 멋지길래 이런 이름이 붙었나 싶고 마침 시간적 여유도 있어 한걸음에 달려갔다.마산 합성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합성동이면 지금도 건재하고 있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동네이다. 지도를 보니 그곳은 평소 남해고속도로를 지나 다니면서 맥주공장과 3.15민주묘지가 눈에 들어와 한번 쯤은 가봐야지 하던 생각을 가지고 곳과 가까운 곳이었다.주차장에 있는 안내도를 보니 이 산은 진달래로 유명한 창원의 명산 천주산의 줄기중 한 봉우리이다. 초행길이라 가다가 중간에서 되돌아올 생각으로 계곡을 따라 난 길을 걷기 시작했다. 출렁다리가 곧 나타났다. 도시 인근이라서 그런지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이 띈다. 자료를 찾아보.. 2024. 11. 15.
2024 가을 여행 17 - 회룡포 애초에는 내려오는 길에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옥순봉을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바람에 그 계획을 접었다. 칼 바람 쐬면서 경치 구경이란 생각만으로 몸이 얼어붙는 느낌. 해서 전날 지인이 전화 통화 중에서 알려준 회룡포를 들리기로 했다.회룡포는 내세울 관광지가 몇 안 되는 경북 예천에 있다.회룡포를 보는 탐방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하나는 회룡대에 올라 회룡포 전체를 조망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뿅뿅다리를 건너 마을 안으로 들어가 둘러보는 방법이다.회룡대는 차를 몰고 장안사 주차장으로 가서 걸어서 몇 분이면 닿을 수 있다. 이곳을 오르는 길가에는 유난히도 많이 나무판에 새긴 시화가 많다. 이 시화들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회룡포 마을 안에도 군데군데 있다.그 .. 2024. 11. 14.
2024 가을 여행 16 - 단양 기행(6) 사인암, 시루섬의 기적 사인암은 단양팔경 중 하나로 단양읍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을 찾아가는 길은 뭔가 어수선한 느낌. 단양 읍내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던 '담양댐 건설 결사 반대' 현수막의 대상 지역이 바로 이 곳인 모양이다. 뉴스를 검색해보니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주민들은 단양팔경 중 무려 3경(상,중,하선암) 혹은 4경(사인암)까지 포함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인근의 충주댐으로 인해 4만 명이나 되는 주민이 터전을 옮긴 적이 있는데 또 수몰과 이사의 아픔과 고통을 받게 하는 일은 주민들 입장에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다. 사인암은 강가에 우뚝 솟은 암벽이다. 이 암벽이 특별한 것은 고려 후기의 시조 시인으로 교과서에도 나오는 우탁이란 분 때문이다. 우탁의 벼슬이 사인이었다고 하.. 2024. 11. 13.
2024 가을 여행 15 - 단양 기행(5) 두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가을은 여름이 엎질렀던 초록의 그림판에 온갖 유채색을 흩뿌리는 계절. 그래서 단풍을 보며 즐기는 가을 여행은 마음까지 화려해진다.구인사에서 남한강을 따라 다시 단양으로 들어오는 길, 남한강변은 노랗고 빨간 단풍을 두른 산과 맑고 푸른 물, 강변의 순백 억새가 걸음을 붙잡는다.고운골(한자 말로는 가곡) 갈대숲은 그 위로 몸을 던져 눕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단양팔경은 옛것이고 새 명승지로 떠오르고 있는 소위 핫플레이스들이 몇 군데 있다. 이들은 가히 '신 단양 명승'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그리고 이곳 두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그것들이다.여행을 해보면 지자체마다 관광상품을 개발하느라 애를 쓰는 흔적들을 역력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데.. 2024. 11. 12.
2024 가을 여행 14 - 단양 기행(4) 구인사 구인사는 불교의 종파 중 천태종의 본산이다. 이 절은 내 기억으로는 소위 기도발이 잘 듣는 절로 널리 알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가보면 천태종을 재창건한 상월 스님의 흔적이 아주 진하게 남아 있는 조계종 계통의 절과는 다른 특이한 절이다.방문자에게 이색적인 첫 인상은 수리봉 좁은 골짜기를 따라서 줄지어 서 있는 콘크리트 건물들이다. 이 건물들은 거의 대부분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참조] 구인사 가람 배치도 : https://m.blog.naver.com/eagleshim1/223477008067큰 규모의 구인사 박물관 앞에 차를 대고, 절 입구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셔틀 버스(주차비 포함 3,000원)을 타고 이동한다. 걸어서 가도 되긴 하지만 길이 가파르다.길이 가파른 것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2024. 11. 11.
2024 가을 여행 14 - 단양 기행(3) 보발재 보발재로 향하는 길은 남한강을 따라 한참을 간다. 여울목이라는 이름도 예쁜 마을 앞에 쉼터가 있어 들렀다. 고여있는 물만 보다가 빠른 걸음을 재촉하는 물길을 보니 가슴이 뛴다. 바위산에 엉기성기 붙은 나무들의 붉은 색이 파란 하늘과 대조되어 아름답다. 보발재를 오르다 잠시 쉬어간다. 산도 하늘도 너무나 청량, 청명하다.첩첩 산골에 마을을 이루고 사는 사람들의 옛 모습은 무척이나 고달팠을 것으로 짐작된다. 요즘이야 포장된 도로가 마을 구석구석까지 뻗어있으니 이 많은 수숫대를 수확하는 일도 예전처럼 힘들진 않을 듯.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저 길 끝까지 가보고 싶지 않은가? 보발재는 단양에서 구인사로 넘어가는 길에 있다. 고드너머재라고도 한다는데 어원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곧오미재 > 고드미재 > 고드너머재로 바.. 2024. 11. 10.
2024 가을 여행 13 - 단양 기행(2) 도담삼봉, 석문의 아침 일출 시간 06시 54분, 해돋이 방향은 도담삼봉 주차장 입구 쪽이 명당, 이 정도를 미리 인터넷으로 파악을 해둔 상태에서 6시 20분 경 도담삼봉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10분 이내 거리. 그런데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었다. 기온도 급강하해서 거의 0도에 가깝게 떨어졌다. 천기까지 도와주면 얼마나 좋으랴만...해는 7시가 넘어도 보이질 않고 하늘의 구름만 붉은 색으로 변하고 있다. 국화 빛이 햇빛보다 더 화사하다.하늘은 이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해는 이미 산 위로 많이 올라선 듯하다.  석문에 가면 저 하늘이 배경이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서둘러 석문으로 가는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숨이 막힐 정도의 격한 호흡을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석문에 도착해보니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 석.. 2024. 11. 9.
시루봉 일출 진해에는 말 그대로 앉아서도 보이고 서서도 보이는 특이한 봉우리가 있다. 시루봉이다.첫눈에 보면 꼭 젖꼭지 같이 생겼다. 가서보면 조각난 채 웅쳐져 있는 거대한 바위이다. 이 봉우리 아랫쪽에는 '해병혼'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경화동 쪽에서의 해돋이는 11월 초순이 아니면 시루봉을 비켜서 올라온다.아침 경화역공원에 산책을 갔다가 오는 길에 정확하게 시루봉 뒤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2024. 11. 8.
2024 가을 여행 12 - 단양 기행(1) 도담삼봉, 만천하 스카이웨이, 단양강 잔도 아내의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던 단양 여행을 실행에 옮겼다. 올해는 단풍이 늦다 싶어 11월 중순 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인터넷에 올라오는 영상들이 붉은 색을 띄기 시작하는 걸보고 일정을 당겼다.단양팔경을 모두 둘러볼 심산이었으나 팔경이니 십경이니 하는 것들의 선정 기준이 옛날 것이라 크게 개의치 말자고 내심 다독이며 새로운 볼거리에 방점을 찍고 일정을 짰다.1박 2일로 할까 2박 3일로 할까도 고민했지만 이왕 먼길 간 김에 여유롭게 돌아보자는 생각으로 2박 3일로 잡았다.첫날은 구경시장 - 도담삼봉 - 만천하 스카이워크 - 단양강 잔도, 돌째 날은 새벽 도담삼봉(일출 촬영) - 석문 - 보답재(구인사) - 도산 패러글라이딩장 - 사인암 - 구양개 빛 터널(이끼터널) - 시루섬의 기적 순으로, 마지막날은 .. 2024. 11. 8.
진해 장천 옛 동네 진해 장천은 옛 것과 현대의 것이 여럿 공존하는 동네다. 진해에서 가장 돋보이는 봉우리 시루봉 아래로 뻗어내린 산줄기와 골짜기가 광석골을 거쳐 진해 부두 앞 바다로 이어지는 그곳에 장천동이 있다.시루봉 아래쪽으로 천자암, 진해만 생태숲, 장천 파크골프장이 있다. 광석골이라 불리는 그곳은 봄이면 온 골짜기가 순백의 벚꽃으로 뒤덮힌다. 진해하면 벚꽃이고, 벚꽃하면 나는 광석골을 제일로 꼽는다.더 아래로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면 옛 것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대단위 아파트 촌이 있고, 아파트를 지으려고 큰 공장을 허물어버린 드넓은 공터가 있다. 진해화학 자리는 이미 오래 전에 아파트를 지을거라고 가림막을 해놓고서는 그 가림막이 허물어져 가고 있다. 그 옆에는 최근에 한화L&C라는 공장이 이사를 가버리고 높은 가림.. 2024. 11. 7.
2024 가을 여행 11 - 사천 대포항, 남해 물건, 상주, 다랭이마을 10월 마지막 토요일, 날씨가 청명해서 가을 여행길에 관성이 생겼다. 이번 여행은 사천 - 삼천포 - 남해 창선 - 물건리 방조어부림 - 보물섬 전망대 - 상주해수욕장(상주은모래비치)으로 해서 다랭이마을이 종착점이다.집을 나서 양곡 나들목에 다다르자 마창대교 쪽 고가도로에 차들이 줄을 서 있다. 평소에 없던 현상이라 당황, 급히 경로를 바꾸어 직진했으나 몇 km 못 가서 봉암다리 앞에서 막힌다. NC파크 앞에서 또 기어가다시피한다. 네비게이션도 헷갈리는 지 마산 쪽으로 우회하라고 했다가 내서로 가는 국도로 가라 했다 한다. 그렇게 막히고 겨우 뚫린 길을 쉬엄쉬엄 가서 함안을 넘어서야 소통이 되는 듯했다. 진주나들목을 지나자마자 또 네비게이션의 행로가 빨간 색으로 바뀐다. 이번에는 사천나들목 부근이 정체다.. 2024. 10. 27.
2024 가을 여행 10 - 삼락 생태공원, 다대포 낙조 황산공원과 임경대를 둘러서 양산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부산의 삼락생태공원을 찾았다. 여기는 이런 저런 이유로 몇 번 와본 곳인데, 몇 년 만에 나무며, 식물들이 많이 우거졌다. 특히 이곳에는 생태 교란 식물로 지정된 '양미역취'가 많았다(아래 왼쪽 사진).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생태 교란 식물로는 ▲가시박 ▲가시상추 ▲단풍잎돼지풀 ▲돼지풀(둥근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서양등골나물 ▲털물참새피 ▲물참새피 ▲도깨비가지 ▲서양금혼초 ▲애기수영 ▲양미역취 등이 있다. 한때 미국자리공이 여기에 포함됐다가 빠졌는데 이 식물 또한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종식물을 궤멸시키는데 한몫하고 있어 여전히 요주의 식물로 꼽히고 있다. 출처 : 온양신문황산공원만큼이나 광활한 수변공원이다. 군데군데 있는 .. 2024.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