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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겨울, 짧은 베이징 여행(3) 중국의 술 전날 저녁 마셨던 북경의 독한 술은 아침에는 거짓말처럼 말짱하게 깨어났다. 중국의 술들은 대체로 고량 성분이 함유된 발효주로 알콜 농도가 40% 이상인 독주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북경의 요리들은 주로 육류였고 이를 소화해내는 데는 독주가 필연적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것이다. 아침 풍경 희뿌연 안개(실은 매연) 속으로 많은 사람과 차들이 뒤섞여 아침을 시작하고 있었다. 22층 호텔방에서 내려다보는 북경의 아침은 분주함 속에 특유의 느긋함이 배어나고 있었다. 자전거와 차들이 8차선 도로를 가득 채우고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 나라처럼 소란스럽고 분주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거저 큰 강물이 흐르듯 유연하게 흐르고 있었다. 산자락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희뿌였고 요원한 하.. 2013. 9. 17.
1996년 겨울, 짧은 베이징 여행(2) 북경에 대한 인상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해서 바깥으로 나왔다. 북경의 첫인상은 황량함! 여행의 종점까지 가면서 머리를 떠나지 않았던 인상은 국내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극도의 황량함이었다. 북경은 희뿌연 안개로 뒤덮여 있었다. 저녁에 왠 안개인가 했더니 동행했던 여행사 사장님은 안개가 아니라 매연이란다. 연탄 가스 같은 냄새가 코를 찔렀다. 이건 또 왠 냄새인가 했더니 이곳 공장들이 연료로 석탄을 쓰기 때문이란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대로 우리나라의 60년대나 70년대 초반을 연상케 했다. 토지의 황량함에서 생기는 먼지, 거기다가 석탄 매연, 또 무시할 수 없는 차량 매연, 덧보태어 안개.... 기온은 걱정했던 것보다는 차갑지 않았다. 위도상으로는 우리 나라보다는 훨씬 위에 있는 도시이기에 영하 20도.. 2013. 9. 17.
1996년 겨울, 짧은 베이징 여행(1) 1. 가보고 싶었던 나라 중국, 우리 역사 삼국시대 이후 늘 기죽어 수그리고 눈치보던 나라, 우리 문화가 가장 큰 영향을 받아온 나라. 그 나라에 가고 싶었다. 중국, 거대한 공룡같은 이웃나라. 가장 많은 인구에 가장 복잡한 지리적, 인적 구조를 가지고 큰 소리치는 나라. 그 나라의 실상을 보고 싶었다. 그것이 단지 꿈이 아니라는 확신이 선 것은 우리 나라 형편이 그 나라보다 좋아졌기 때문이며, 우리가 그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들 말대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명제를 확증해야 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행선지와 일정 결정 과정의 혼란 사실 우리 부부 단독으로 해외로 나선다는 생각은 해외 나들이 경험이 이전에 전혀 없었던 상태에서는 매우 큰 모험이라는 생각때문에 꼭 중국이 아니라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우려.. 2013. 9. 17.
비 매너에 무너지다 지난 주(8월 18일) 폭풍우 속에서 서라벌CC에서 라운딩을 했다. 내 스스로 부킹을 하고 주도한 첫 라운딩이었는데 비바람이 너무나 거세어서, 거기에 동반자들이 그냥 연습이나 해보자고 마음 먹고 나선 사람들인 것 같아서 이래저래 편치 못한 라운딩이었다. 필드에서는 엄연히 룰이라는 것이 있고 에티켓이 있다. 캐디에게 양해를 얻어 연습을 눈치껏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용인이 되긴 하지만 한 홀에서 연습타를 3-4개씩 날리는 지경이 되면 이건 너무 심한 처사가 아닐까? 뒤에서 따라오는 팀에 대한 실례도 그렇거니와 실수도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라운딩에 임한 나에게는 그러한 막무가내식 자세가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골프를 하면서 깨닫는 점들이 하나둘 씩 늘어나고 있는데, 최근에 깨달은 점은 '실수는 연발된다.. 2013. 9. 17.
연습장과 필드 어제는 밀양의 지우이기도 하고, 과거 먼 나라에서 1개월간 동고동락하며 연수를 같이 받았던 친구 내외와 우리 내외가 의기투합해서 진영에 있는 PAR3 연습장에 갔다. 가서 보니 무슨 이유에서인지 9홀이 6홀로 줄어 있었고, 라운딩 3번해서 18홀로 체계가 수정되어 있었다. 두 번째 방문이어서 이전의 경험과 홀공략법을 그리면서 갔더랬는데 적이 실망이었다. 게임을 하자고 간 건 아니고 그냥 잔디 위로 구르는 공을 확인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그리고 말로만 골프 골프했지 실제로 라운딩을 해보지 않은 친구라서 정규홀에서 만날 수 없는 그와 나의 스케줄 차이를 겨우 붙여볼 요량이었기 때문에 기회의 오설정을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 친구의 집사람은 듣기로는 실내 연습장에서 몇 번 공을 맞혀보았다고 했다. 내 .. 2013. 9. 17.
100타 깨기 골프에 입문한 지 8개월이 지났다. 방학이 되면서 필드에 대한 갈명이 적지 않았다. 준비없이 퍼브릭홀(가야) 오후 시간 대에 불려나갔다가 연습장에서의 스윙 수련에 절반 정도의 만족감을 얻고, 연이어 지인의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보답성 라운딩(부곡CC)에 나갔다가 어처구니없이 무너졌다. 자신했던 90타는 커녕 100타를 훌쩍 넘어가는 스코어에 낙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연습장과 필드는 달랐다. 스윙은 연습장에서의 것을 아무리 상기해보려고 해도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클럽은 매번 공을 비켜가거나 뒷땅 아니면 머리를 쳐서 원하는 방향과 거리와는 전혀 무관한 곳으로 가버렸다. 골프는 섬세한 운동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그 섬세함은 스윙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도 큰 작용을 해서 '내공쌓기'의 필요성을 절.. 2013. 9. 17.
운동 컴퓨터에 매달린 10년 넘는 세월 동안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 밖에 하지 못했다. 그런 사이 배는 임신 12개월이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부풀어올랐고, 조금이라도 바쁘게 움직일라치면 그야말로 '허걱'댔다. 테니스에 재미를 붙여 날마다 라켓들고 쫓아다닌 때가 있었다. 5년전에 미국 연수를 갔다온 후 삶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재정리되면서 한동안 내가 사는 근교의 산이란 산은 죄다 오른 적도 있었다. 배드민턴을 해볼 요량으로 거금을 주고 라켓을 사서는 그대로 썩힌 적도 있었다. 넉 달 전 우연히 지인을 따라 나서 시작한 운동이 너무 재밌다. 귀족 운동이라고들 해서 서민들은 넘어다볼 엄두를 내지 못하는, 좁은 땅덩어리에 돈꽤나 있는 사람들이 산천경계 파헤쳐 놀이터로 만든... 이쯤하면 짐작이 될 것이다. 세상.. 2013. 9. 17.
베란다에서 키우는 채소(2) 베란다에 있는 엉덩이만 걸쳐지는 의자에 앉아 이놈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생활의 잡념은 다 사라지고 이놈들과의 무언의 대화를 하게 된다. 자주 봐주면 이놈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 이전 글에서 보여줬던 사진들과 비교해보라. 이들이 얼마나 싱싱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으리라. 이건 적양배추다. 며칠만 더 있으면 식탁에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싹을 더디게 틔우던 '무순'도 싹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무섭게 자란다. 싸앗이 굵어서인지 잎도 크다. 한켠의 토마토는 참새 발톱만한 꽃이 피더니 저게 어찌 열매를 맺으랴 싶은 의구심이 없지 않았으나, 벌 대신 자주 흔들어 주면서 수정되기를 바랬는데 어느덧 이만큼 달렸다. 이건 일명 '아싹고추'다. 이 고추 맛본 사람은 다른 고추는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 2013. 9. 17.
베란다에서 키우는 채소(1) 아파트 15층 베란다는 적어도 식물에게는 낯설은 환경이다. 콘크리트 기둥의 높이만 해도 30미터가 넘어 대지의 기운을 맡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다. 하물며 거기 사는 사람인들. 사람도 따지고 보면 자연의 일부분 아니던가? 10여년 농사 탐험의 결과로 동생이 만들어준 배양토에 새싹 채소 씨앗을 뿌렸다. 지름 20cm 정도의 얕은 플라스틱 그릇에 배수구도 없이 배양토를 깔고 그 위에 세 가지 씨앗을 뿌린 것이다. 이번에는 좀더 잘 키워보겠다고 동생이 만들어준 양액도 미리 덤뿍 주었다. 이틀이 지난 모습이다. 씨앗 알갱이가 큰 '무순'은 아직 생명의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나흘이 지났다. 이제 제법 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이렇게 키운 채소 거두어서 반찬으로 쓴다 한들 한끼거리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2013. 9. 17.
베란다에서 키우는 고추, 토마토 농사 짓는 동생이 형 가족을 배려해서 토마토와 풋고추를 화분에 담아 보내왔다. 한 보름 된 것 같다. 몇 가지 걱정이 없지 않았지만, 특별히 배합한 흙과 양액 덕분인지 그동안 별탈없이 잘 생존해주었고 열매도 심심찮게 제공해 준다. 15층 아파트의 15층에는 식물 키우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나도 별스런 재주가 없어 10년 동안 난꽃 한번 본적이 없고, 시름시름하다가 이유 모르게 죽인 식물도 꽤 있다. 그런 내 재주에 왠걸, 요즘은 키우는 식물이 꽤나 잘 자라준다.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는다. 완전한 결론은 아니지만, 식물을 키우는 것은 무슨 재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아껴주고 보살펴 주는 것 그것이 최선의 재배법이라는 점에 거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이 고추와 방울 토마토는 참 맛있다. 벌써 심심.. 2013. 9. 17.
어느새 꽃은 떨어지고 봄과 가을이 없어진 계절의 순환. 엊그제 지난 주 벚꽃이 만발하여 봄이로구나 했더니 오늘 창밖의 모습은 벌써 꽃은 가고 신록으로 가득찬 모습이다. 먼산에 산벚꽃이 마치 초록 얼굴에 마른 버짐처럼 점점이 박혀있다. 오늘은 황사 주의보가 내렸다. 그러나 하늘은 아직은 맑다. 밀성고등학교에서 본 종남산의 무안쪽 자락 아침 6시 10분 경 예기치 못한 지진에 놀라서 잠을 깼다. 후쿠오카 부근이 진앙지란다. KBS는 6시 30분이 넘어서야 더 알아보고 소직 전하겠다는 짤막한 뉴스를 보냈다. 20분 경에 NHK의 두 개 위성 채널을 진앙지를 비롯한 인근의 진도를 상세한 그래픽과 함께 내보는 것과는 대조적. 삶이 아무런 방책도 못세우고 어둥대다가 내동댕이쳐지는 일을 당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밀려든다. - 200.. 2013. 9. 17.
숯가마 찜질 40대 중반을 넘어 50대로 가까이 가면서 건강에 부쩍 신경이 쓰인다. 달포 전에 실수로 새끼발가락을 부러뜨렸는데 그것이 한달 이상 아물지 않고 가끔씩 욱신거린다. 몇 층 계단을 오르면 숨이 찬다. 얼굴도 어두침침한 색으로 바뀌고, 검버섯 비슷한 것도 생긴다. 이것이 늙어가는 증상이구나 싶다. 한 5개월째 매주 두 번씩 찜질방에 행차를 한다. 운동을 하는 것이 최선일 터인데, 그것이 여의치 못해 불의 힘을 빌어 몸을 추스려보자는 심사다. 효험을 보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의 병색은 많이 호전되었다. 무겁던 몸도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고향 인근이다 보니 찜질방 주인도 통 모르는 사람은 아니다. 바깥 양반은 학교 동기이고, 안주인은 동생하고 동기생이다. 그러다 보니 부담없이 머물면서 이런저런 얘기.. 2013. 9. 17.
컴퓨터 연구회의 나아갈 방향 어제 밀양멀티미디어연구회 정기총회를 했다. 1997년 2월 1일에 창립했으니까 여덟돌이 되었다. 창립 당시의 회원 다수가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 한마디로 많이 늙었다. 창립 당시에는 컴퓨터의 보급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었고, 컴퓨터 문화가 제대로 틀을 잡지 못해 학교에서 이 관계 일을 맡고 있는 사람들, 소위 정보부 요원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본인의 무지로 인한 스트레스를 비롯해서 관리자의 몰이해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까지... 이 당시 연구회는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라는 의미로만 존재 가치가 확실했다. 거기서 머물지 않고 새로운 경향을 받아들이고 같이 궁리하면서 지내온 세월은 수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이제 컴퓨터 문화는 어느 정도는 보편화 성격을 띄게 되었다. 컴퓨터를 다루지 못해 생기는 스.. 2013. 9. 17.
그래픽 합성 요즘 나오는 영화들은 그 화면만 가지고서는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아니면 가공인지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Impostor라는 SF 영화를 보다가 깜짝 놀라 정지시켜놓고 잡아봤다. 위의 그림은 영화의 한 장면이고 아래 두 장의 사진은 실제이다. 이 건물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중 하나인 캘폴리대학의 주건물인데, 그 특이한 모습 때문에 영화 배경에 자주 등장한다는 말은 들었어도 위의 영화처럼 감쪽같이 리모델링(!) 되어서 나타날 줄은 몰랐다. - 2005년 1월 2013. 9. 17.
이 시대의 삼촌과 이모 언젠가부터 우리의 호칭이 바뀌고 있다. 엄밀하게 말해서 '삼촌'은 촌수의 거리 중 3에 해당되는 말이므로, 호칭으로 사용하면 안된다. '아제(아저씨)' 혹은 '작은(큰) 아버지'가 제대로 된 호칭이다. 한편으로 이 삼촌은 특수한 집단에서 호칭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성인 주점에 드나들어본 사람은 안다. 안주인이나 접대부가 심부름하는 남정을 부를 때 이 호칭을 씀을! "삼촌아 여기 안주~" 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와 유사한 호칭이 있다. '이모', 이 호칭 역시 주점에서 사용된다. 여성이 같이 일하는 여성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이고 있다. 혈연을 벗어난 이들이 혈연을 빙자하는 호칭을 남발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정작에 혈연 관계가 아닌 이들이 단합을 해서 혈연 호칭을 사용하며 모종의 일을 꾸밀 때는 .. 2013. 9. 17.
네티즌의 도덕성 인터넷 사용 인구가 1만명당 6천명 선을 넘어선 지금 우리는 인터넷 강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된 인터넷 문화는 아직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사회적 관심거리가 되는 뉴스가 인터넷 신문에 실리게 되면 그 기사의 하단에 빼곡히 붙는 댓글들이 이를 반증해준다. 대체로 냉철한 이성을 바탕으로 한 비판이나 의견 제시보다는 몇 줄로 갈음하는 감정적인 댓글이 대부분이다.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상당수의 네티즌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새로운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소위 신세대이다. 이들은 수많은 시행착오의 시기에 살고 있다. 삶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체성을 확립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참고로 콜버그는 도덕성의 발달 단계를 다.. 2013. 9. 17.
네티즌의 양식이 필요하다.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을 이끄는 사람은 불과 수천 명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사람은 공동체를 이루어 산다. 하지만 공동체의 조직원 전부가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최근 10여년 사이에 다른 나라의 모범이 될만한 일을 한 가지 해놓았다. 그것은 다름아닌 'IT강국'이라는 사실. 하지만 최근 한 지역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 하나가 인터넷을 타고 급속히 퍼져나가면서 아무 상관이 없는 개인이나 집단이 매도당하고 사회적으로 매장되는 일을 보면서 어두운 IT강국의 이면을 본다. 사회는 기본 질서 유지를 위해 법을 만든다. 법에 의하면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가 있는 사람도 그 범죄 행위가 명백히 드러나기 전에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는다. 대체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것은 그 일이 분명한 사실과 정.. 2013. 9. 17.
죽기 전에 가봐야할 여행지 33 권기왕 지음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해외편에서 ■ 모뉴먼트벨리(Monument Valley) 붉은 평원 위에 펼쳐진 가슴 벅찬 대자연의 황량함 http://monumentvalley.areaparks.com ■ 화이트샌즈(White sands) 짙푸른 하늘과 백색 모래의 절묘한 대비 http://whitesands.areaparks.com ■ 이과수 폭포 우레처럼 쏟아지는 축복 같은 폭포수의 세례 http://www.cataratasdoiguacu.com.br ■ The Great Ocean Road(호주) 거친 절벽 틈에 숨쉬는 위대한 자연의 아름다움 http://www.greatoceanrd.org.au ■ 엘로 스톤(미국, Yellowstone) 대자연 속에서 솟구치는 뜨거운 간헐천과 버팔로의.. 2013.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