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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드림로드4

진해 드림로드 오랫만에 진해 드림로드 걷기에 나섰다. 일상에 지쳐 가을 고운 햇살 한 번 제대로 쬐지 못하고 지내는 것 같다. 딴은 태풍에 이른 큰 비가 있었고, 그 전에는 경주 인근에서 지진이 나면서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편한 마음으로 길을 걸을 상황은 아니었다.오랫만에 가보는 길이라 예전에 갔던 길 중에서 제일 많이 갔던 코스를 선택했다. 자은동 주택지구 뒷편에 있는 천룡사 입구를 기점으로 잡았다. 여기서부터는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허리의 임도는 '진해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로 명명되어 있다.네이버 지도를 기초로 표시했음. 드림로드를 포함한 진해의 웅산과 장복산은 편백나무가 압권이다. 세속의 번뇌를 씻어주는 휘톤치드가 가득하다. 큰 비가 온 뒤라 계곡에 물이 제법 많다. 드림파크 목재체험장 뒷편을 지나 천자봉 산림.. 2016. 10. 13.
2016년 봄 - 진해 목재체험장 인근 오늘이 3월 27일이니 예년에 비해 봄이 많이 더디게 오고 있다.베란다의 식물들이 이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군자란 단풍 새잎이 기세 등등하게 나오기 시작하더니 경쟁이라도 하듯 많이도 나왔다. 이건 테이블야자의 꽃. 3월 27일 일요일, 진해구청 뒤편에 있는 목재체험장 쪽으로 행차를 했다. 이곳은 인근의 광석골과 함께 벚꽃이 화려하다. 하지만 아직 개화는 이르고 봉오리는 올림픽 개회식 밤축제처럼 화려했다. 수국 새 순 동백 새 아씨 돌을 안은 뿌리? 아니면 사람의 장난? 사람의 짓일까, 새의 둥지일까? 푸른 잎에 많은 그늘을 만들 것 같은 후박나무, 정원수로 쓰면 좋을 것 같다. 벚꽃나무가 꽃봉오리를 깨알같이 달고 있다. 산수유 + 진달래 2016. 3. 27.
[파노라마] 진해 드림로드 진해남중 뒤, 드림로드로 오르는 길에서 하늘마루길. 하늘마루(왼쪽 끝)와 덕주봉(오른쪽 끝 산봉우리) 사이. 하늘마루에서 하늘마루 입구 경화동에서 본 덕주봉 2014. 2. 23.
진해 드림로드(1) 2월 22일 토요일, 미세 먼지 약간 짙음 경보. 가볍게 다녀오자고 진해 드림로드로 행차.진해 남중 - 드림로드 중 데크로드 - 하늘마루 산길 - 하늘마루 - 유턴 - 도불산 - 경화동 다숲 아파트 - 덕주 마을 - 경화역 - 진해 남중 진해 남중 앞에 주차하고, 장복산 쪽으로 난 도보길로 오르기 시작. 여기도 벚꽃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다. 경화동 뒷쪽 산기슭은 아직 본격적인 개발이 되고 있지 않다. 짜투리 땅엔 작은 손길이 간 흔적들이 보이고, 산에 가면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이 참 많다. 이 사람들이 소비의 주역인데, 점점 늙어가고 있으니 내가 생각해도 문제긴 문제다. 이런 곳에서 진해만을 내려다보면서 가벼운 운동을 매일 한다면 참 좋을 듯. 드림로드를 만난다. 진해 드림로드는 몇 구간으로 나뉜다. .. 2014.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