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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95

모니터로 가보는 세계 여행(1)-스위스, 4K영상목록 코로나 시대, 여행을 할 수 없는 갑갑함을 모니터로나마 해소해본다. 유튜브에는 4K 이상의 고화질 영상이 많아 큰 모니터에 고화질로 보면 현장감을 더해준다. 이런 영상을 보고 있자면 굳이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봐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스위스 촬영 앵글이 지면에 밀착되어 있고 속도가 빨라 스릴감이 느껴진다. 풍경은 아름답지만 오금을 저리면서 시청해야 하므로 Relaxation Fime이라는 부제가 무색하게 긴장해소는 될 수 없는 작품이다. youtu.be/LQuLAbG62vY 이 영상 외에도 4K 이상의 초고화질 명승지 영상은 다음 리스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www.youtube.com/playlist?list=PLNzi6WtUBH32vcXy-Z6vpT8PoRe2toaMH Travel(4K) w.. 2021. 1. 17.
중국의 라오스 삼키기 - 고속도로/고속철도 건설 현장 중국이 약소국 라오스를 삼키려는 의도는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무력이 아닌 경제력으로 말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라오스의 주요 관공서 건물들이 중국의 원조로 지어졌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SEA(South East Asian) 게임을 위한 스타디움, 체육관을 지어주었고, 아셈 회의장도 무상으로 지어주었다. 자력으로는 도저히 개최할 능력이 없었던 동남아시안게임을 2009년 주최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을 지어주면서 아울러 관공서 건물 등도 함께 원조를 통해 만들어준 것인데, 동남아 11개국이 참가하는 이 게임이 24년을 지속해오는 동안 한 번도 자국에서 개최한 적이 없는 라오스 정부로서는 소원 하나를 성취한 셈이 된다. 이로써 중국 정부는 라오스 정부의 대형(大兄;큰형님) 중의 대형이 되었다. (참.. 2020. 12. 23.
걸어서 양곤 속으로(3) Mr. Kyaw Naing Lwin은 고프로 액션캠을 들고 걸어서 양곤의 다운타운을 탐방하고 있다. 이 영상의 길이는 무려 3시간 11분이다. 거의 한 나절 분량이다. 이 포스팅은 그의 영상 속에 드러나는 미얀마에 대한 나 나름대로의 생각을 해설과 곁들여서 적은 것으로 세 번째 편이다. Myanmar 관련 동영상 목록 youtube.com/playlist?list=PLNzi6WtUBH31XqEDi38Goa1qBBJSFQ8HB Myanmar www.youtube.com 이 글의 소재가 된 영상 youtu.be/AO05Hgsfpvc 중국산 버스. 메이커는 포톤(FOTON)이다. 내가 미얀마를 갈 때마다 렌트해서(운전사까지) 타는 승합차도 이 메이커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듯이 중국산 차는 아직 저들 .. 2020. 12. 21.
걸어서 양곤 속으로(2) Myanmar 관련 동영상 목록 youtube.com/playlist?list=PLNzi6WtUBH31XqEDi38Goa1qBBJSFQ8HB Myanmar www.youtube.com A day in Yangon, Myanmar youtu.be/AO05Hgsfpvc Mr. Kyaw Naing Lwin은 고프로 액션캠을 들고 걸어서 양곤의 다운타운을 탐방하고 있다. 이 영상의 길이는 무려 3시간 11분이다. 거의 한 나절 분량이다. 이 포스팅은 그의 영상 속에 드러나는 미얀마에 대한 나 나름대로의 생각을 해설과 곁들여서 적은 것으로 두 번째 편이다. The Secretariat. 영국 식민지 시절 사무국으로 사용되던 건물이다. 1899년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어졌고, 1948년 이후에는 버마 정부의 사무실로.. 2020. 12. 20.
걸어서 양곤 속으로(1) 코로나로 인해 컴퓨터와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이것저것 관심사들을 검색하는 일이 잦아졌다. 한동안 구글 어스를 이용하여 지구촌을 탐색하다가 이제 미얀마에 관한 동영상 시청에 빠져있다. Myanmar라는 이름으로 검색한 동영상의 목록을 만들고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youtube.com/playlist?list=PLNzi6WtUBH31XqEDi38Goa1qBBJSFQ8HB Myanmar www.youtube.com 그 중 양곤 시내를 걸어서 투어한 영상에 대한 해설과 소감을 적어본다(동영상 원본에는 해설과 자막 등이 없다). 동영상의 원작자는 쪼 냉 린이며 그의 채널은 다음 주소를 클릭하면 된다. www.youtube.com/channel/UCBma66zjXyMyHES26qDARbw 걸어서 양곤 속으.. 2020. 12. 20.
미얀마 여행 참고 자료(동영상 모음) 미얀마 여행에 참고가 될 만한 영상들을 모아봤습니다. ▼ 미얀마 여행 - 만달레이, 바간, 껄로, 인레 호수(4K) https://youtu.be/Vmf0_RBKnuE ▼ 미얀마 여행 - 만달레이, 바간, 다웨이, 양곤(4K) https://youtu.be/PRtpP5O8_4Q ▼ 미얀마 여행 https://youtu.be/rToNoxmQURQ ▼ 미얀마 여행 youtu.be/RHAElZh0_gM ▼ 양곤 드론 영상 https://youtu.be/sbGKmw9ixpY ▼ 양곤 발전 계획 https://youtu.be/Fi97cTBIOIE https://youtu.be/J0MYWR6Ndio ▼ 양곤 쉐다곤 파고다(4K) https://youtu.be/SJwO7V_Y6LQ ▼ 양곤-만달레이 고속도로 http.. 2020. 12. 19.
미얀마 학교 돕기 - 2019년 1월 작년 2018년 8월에 이어 다시 학교 방문을 했다. 이번에는 학교 측에서 요구 사항도 있고 해서 방문 전 준비할 때 학용품 모아 가져갔던 작년과는 다른 준비 과정을 거쳤다.그것은 한 학교가 더 늘었고, 두 학교 공히 복사기와 프린터기를 사달라는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앞서의 글에서도 밝힌 바 있지만 마음이 따스한 많은 분들의 성금이 답지를 해서 복사기와 프린터기를 살 수 있는 돈을 어렵지 않게 확보했다.복사기나 프린터기는 한국에서 구입해서 가져가기에는 여러 문제점들이 있고 A/S 문제도 있고 해서 학교와 가장 가까운 큰 도시 만달레이에서 구입하였다. 복사기를 구입하기 위해 두 학교의 교장 선생님과 함께 막상 상점을 방문했을 때는 당초 제시했던 기종보다 더 상위 기종에 가격도 대당 80만 짯을 요구해서.. 2019. 2. 10.
미얀마에 줄 선물 - 2019년 1월(2차) 미얀마에 가져갈 선물을 챙겨보고 있다. 내년(2019년) 1월 미얀마 방문시에는 우선 3개 학교에 복사기를 전해줄 수 있을 것 같다. 현지 학교 교장 선생님에게 물어본 결과 약 40만원 짜리와 60만원 짜리 등 두 종류의 사진을 보내왔는데 그 중 60만원짜리를 기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미얀마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공감하고 선뜻 기부의 뜻을 밝혀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 공지 1주일 여만에 서둘러 마감했다. 이 자리를 빌어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기증 예정인 복사기는 국내에서는 이미 단종된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미얀마에서는 아직 유통되고 있는 모양이다. 다음 제품이다. 아울러 아이들의 성장 모습 혹은 교육활동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 컬러 잉크젯 프린터를 역시 현지에서 구.. 2018. 12. 22.
미얀마 여행 정보(2018년 8월 기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8. 9. 13.
2018 여름 미얀마 기행(7) - 험난했던 귀국길 8월 12일, 귀국하는 날 몽몽의 차에 뜻밖의 손님이 하나 더 늘었다. 쪼묘왕의 아들이다. '깐초?'하고 이름을 부르니까 'No, 깐초'한다. 앞에 덧붙은 이름자가 있는 모양인데 듣고도 까먹어버렸다. 너네 아빠하고 내가 삼촌지간이니 너는 내게 4촌인 셈이다. 그런데 다섯 살도 안된 요 녀석 꽤 똑똑하고 맹랑해졌다.아침에 엄마가 일찍 일어나 다다까 발라서 몽몽의 차를 타고 바람 한 번 쐬라고 보낸 모양이다. 하긴 그 엄마는 돌이 아직 안된 둘째 보살피는 일도 힘들 텐데 설상가상 며칠 전 허리를 다쳤으니 개구장이가 되어가고 있는 큰 녀석을 한 나절 쯤 떼어놓고 싶을 법도 하겠다.자기한테 잘 해주는 일행 중 한 사람인 최 원장의 손을 잡고 졸졸 따라다니면서 때로는 앞장서서 맛있는 것도 사달라 하고, 장난감도 .. 2018. 8. 23.
2018 여름 미얀마 기행(6) - 핀마나, 예진 네피도에서는 사람 사는 맛을 거의 느낄 수 없다. 시가지가 너무나 계획적으로 조성되어 있어 사람들이 복작거리는 곳은 시장이나 할인점 뿐이다. 그래서 나는 네피도에 머물 때는 따베공 시장이나 묘마 시장에 반드시 가본다. 사람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이곳 핀마나는 네피도가 생기기 이전부터 있었던 도시이다. 여기는 마치 양곤이나 만달레이 같이 언제나 사람들이 복작거린다. 더구나 시장에 들어서면 거의 사람들을 헤치고 다녀야 한다.과일 행상에서 파인애플을 주문한다. 저 쪽에 있는 아가씨 둘은 우리에게 무척 관심이 많다. 눈요기거리라도 되는 모양이다. 두 개를 주문하자 즉시 협업에 들어간다. 이미 깎아놓은 파인애플은 벌들의 차지다. 능숙한 솜씨로 심이 있는 부분을 발라내고 씻어서 비닐봉지에 싸 건네준다. 핀마나에서 .. 2018. 8. 23.
2018 여름 미얀마 기행(5) - 네피도 학교 방문을 마치고 다시 비포장 황톳길을 1시간 여 달려 만달레이-양곤 고속도로에 올라섰다. 이 도로는 미얀마 유일의 고속도로로 양곤에서 만달레이까지 연결되며 총 길이 600km 정도 된다. 이 도로가 우리와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 첫째, 길 가에 가드레일이 아예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길 주변의 사람들이 고속도로에 거의 자유롭게 들락거릴 수 있다. 가끔은 강아지와 소도 들어온다.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으며, 갓길로 달구지를 몰고 가는 사람도 볼 수 있다. 둘째, 이정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대신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시멘트 구조물에 흰 바탕색을 칠하고 그 위에 307/3 등의 숫자가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작년에는 보이지 않던 파란색 구조물도 생겼다. 이것은 양곤을 기점으로.. 2018.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