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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95

2018 여름 미얀미 기행(4) - 민원하이스쿨 학용품 기부 미얀마를 몇 번 다녀왔는지 이제 횟수가 아리숭해진다. 다섯 번인가? 여섯 번인가? 첫 방문이 2011년 1월이었으니 벌써 7년이 지났다. 그동안 대여섯 번 미얀마를 다녀오면서 못내 아쉬웠던 점이 경제적으로 궁핍한 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지 못하고 그저 그 곳의 풍광이나 즐기고 가성비 좋은 시설에서 운동이나 하다가 오는 것이었다.그래서 이번 미얀마 행부터 학용품을 가져가서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일을 하려고 마음 먹었다. 기실 지난 해부터 계획을 하고 짐을 줄이기 위해 지난 1월에는 골프백을 아예 미얀마 네피도에 있는 조카 쪼묘왕의 집에 맡겨놓고 왔다. 쪼묘왕은 첫 방문 때부터 알고 지낸 내 큰 아들과 같은 나이의 유능한 친구로 미얀마 농업연구소(DAR)에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2018. 8. 21.
2018 여름 미얀마 기행(3) - 핀우린 올 여름 미얀마 여행의 두 번째 도시는 휴양도시 핀우린(Pyin Oo Lwin)이다. 핀우린에는 사관학교가 있고, 국립 깐도지 정원이 있다. 여름이라도 최고 기온이 30도를 잘 넘지 않는다. 여름에 미얀마에서 지내기에 이보다 좋은 도시는 없을 것 같다. 식민지 시절 영국인들도 이곳의 좋은 기후를 알았던 모양이다. 그들은 여름이면 뜨거운 만달레이를 떠나 이곳에 정부를 옮기고 업무를 봤다. 당시의 경비사령관이던 제이 메이의 성을 따고 도시란 의미의 묘를 붙여 메이 묘(May Myo)라고 불렀다. 그후 미얀마 군부는 핀우린으로 개칭했다. 해발 1,070미터(3,510ft) 고지이며, 만달레이에서 동북쪽으로 67km 떨어져 있다. 핀우린으로 가는 길은 해발 70미터인 만달레이에서 거의 1,000미터를 지그재그로.. 2018. 8. 21.
2018 여름 미얀마 기행(2) - 만달레이 만달레이는 미얀마의 실질적인 제2의 도시다. 양곤이 가장 큰 도시이고, 그 다음이 만달레이이다. 이 도시는 버마 왕조의 마지막 도읍지였다. 만달레이는 1857년 2월 13일에 민돈 왕이 만달레이 언덕 기슭에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면서 세워졌다. 새로운 수도의 면적은 66km²였고 4개의 강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413헥타르 면적의 성은 2,032m 길이의 성벽과 너비 64m, 깊이 4.57m의 해자로 둘러싸여 있었다. 성벽을 따라 169m 간격으로 감시를 위한 금빛 물부리가 달린 포탑이 서있었다. 각각의 방향으로 3개의 문과 해자를 건너는 5개의 다리가 있었다. 1857년 6월에 옛 아마라푸라의 궁전은 해체되어 코끼리를 통해 만달레이 언덕의 새로운 위치로 이전되었고 2년 후인 1859년 5월 23일에 완공.. 2018. 8. 17.
2018 여름 미얀마 기행(1) - 출발 퇴직 이후 주위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어디 안갔어요?' 라는 질문이었다. 그것은 내가 해외 여행을 비교적 자주하는 편이라 퇴직 후에는 필히 해외 여행에 몰두하고 있을 거라는 짐작 때문이리라. 그러나 해외 여행이라는 것이 가방만 싸면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특히 팩키지 여행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행선지에 대한 사전 정보와 공부를 필요하다고 보는데 3월 이후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을 때까지 몇 개월 간은 흔히들 그러듯이 하는 일 없이 바빴다. 반드시 해보고 싶었던 일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보다 경제적 사정이 안좋은 나라의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가져다 주는 일. 행선지는 미얀마로 결정했다. 거기에는 지인들이 제법 있고, 그간 몇 번의 방문으로 지리도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기 때문.. 2018. 8. 17.
2018년 1월 미얀마에서 만난 사람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8. 7. 23.
2018 1월 미얀마 기행 미얀마는 참 좋은 나라다. 나라가 좋기보다는 사람들이 좋다. 선하디 선하다. 수퍼에 가면 점원들은 무엇을 도와줄 것인지를 궁리하는 눈빛이 역력하다. 자기네 말을 할 줄 알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늘 든다. 소소한 일상을 페북을 통해 세상에 알리고 있는 친구가 있다. 이 친구도 참 선하다. 먹을 곳, 잘 곳, 놀 곳, 움직이는 수단 등 거의 모든 것은 이 친구를 통하면 안되는 것이 없다. 미얀마 네피도의 골프 성지라 할까? 이 골프장은 가성비가 대단히 뛰어나다. 올해는 그동안 못가본 인레 호수를 탐방했다. 호텔에서 보트를 예약했더니 보트 운전사가 가이드 겸해서 하루 일정을 소화해준다. 하루 종일 1척당 25US$인레 호수를 터전으로 삼아 고기잡이로 살아가는 일인. 1965년이니까 얼마 안된 일이다.. 2018. 2. 28.
2018 치앙마이 여행 대학 동기들 대부분이 58개띠다. 77학번으로 졸업도 거의 같이 했다. 올해가 60년만에 돌아온 무술년, 그러니까 환갑이다. 환갑 기념으로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내게 익숙하고 다른 친구들에게는 미지의 땅인 태국의 치앙마이로 행차를 했다. 2018년 1월 14일부터 3박 5일, 태국 북부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를 둘러보는 다소 빡빡한 일정이다. 핑강 지류에서 뗏목. 유유자적 그 이상! 달구지도 타보고. 옛날 기분이 나려나 했는데 이건 별로였다. 어린 코끼리야 미안해! 내가 살이 너무 붙었어! 난 농장에서 치앙라이 숙소 앞에서 여성만. 이렇게 파안대소한 적이 있었던가? 메콩 강가에서. 이곳은 태국 땅이고, 배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건물이 있는 곳은 미얀마, 오른쪽 강 건너는 라오스다. 일명 골든 트라이앵글. .. 2018. 2. 28.
게스트 하우스 설계 02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8. 1. 11.
[가보고 싶은 곳] 이집트 기자지구, 피라미드 Amazing Places on Our Planet * https://www.youtube.com/channel/UCYWJ32GJbOgtzU2uHh0OMCQ 2017. 12. 24.
게스트 하우스 설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7. 11. 21.
2018 1월 미얀마 여행 계획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7. 9. 25.
2018 가봐야할 장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7.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