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강 편집을 고려한 촬영
- 본 페이지의 내용은 KBS 명예VJ 연수 내용 중에서 요약한 것임(자료 제공 : KBS명예VJ 채대종)
가. 비디오 테이프를 아끼지 말자
테이프를 아껴서는 좋은 작품을 만들 수는 없다.
비디오테이프는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반복사용 할 수 있다. 요즘 6mm DV테이프는 종전의 VHS 테이프나 8mm 테이프보다는 조금 비싸다. 시간도 보통 1시간용이 대부분이나 반복 사용 회수는 VHS나 8mm테이프보다 훨씬 많이 할 수 있다.
DV 6mm 테이프를 사용해 촬영했다면 아낌없이 테이프를 사용하고 필요한 장면만 다른 테이프에 옮겨놓고 또 촬영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커팅 작업만 한 영상물을 원본으로 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나. 촬영한 내용은 꼭 모니터링한다.
"내가 촬영한 화면은 왜 TV드라마 화면처럼 보이지 않을까 궁금증을 갖곤 했다. 그것을 깨닫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TV드라마 화면은 정확하게 계산된 촬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 모 VJ.
촬영한 테이프를 방치해두지 말라. 시간은 무한히 있는 것이 아니며, 관심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촬영할 때만큼 깊지 않게 된다. 방치하면 부담만 커지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포기해버리게 된다.
다. 3단법 촬영
드라마 스튜디오 촬영이나 중계 촬영은 3대 이상의 카메라가 동원된다.
이 카메라들은 각기 다른 사이즈를 담당한다. 그래서 한 신을 동시에 풀쇼트(F.S), 미디엄쇼트M,S). 클로즈업 쇼트(C.U)를 동시에 얻어 낼 수 있다.
하지만 VJ는 카메라 1대로 동시에 세 가지 쇼트를 촬영 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움직여야한다. 그래서 '비디오는 발로 찍어야 한다'라는 얘기가 있다.
같은 피사체를 클로즈업(C.U), 미디엄쇼트(M.S), 풀 쇼트(F.S)의 3가지 사이즈로 촬영해두면 편집도 쉬워지고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이다.
처음에는 이런 촬영이 재미없고 지루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좋은 작품을 만드는 지름길이 된다. 이러한 방법은 촬영방법의 기본이고 습관화가 되어야함을 명심하자.
라. 오디오에 유의하자
비디오는 영상으로만 채워지는 것이 아니다. 필요한 경우 오디오가 없으면 안될 경우가 많다.
특히 행사를 촬영하는 경우 주위의 소음이 영상 주체의 멘트를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주체 앞에 마이크를 설치하고 녹음을 별도로 하는 방법, 주변 소음이 적은 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촬영하는 방법, 무선 마이크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강구해야 한다.
캠코더 전용 무선 마이크가 고가품이므로 여분의 카메라가 있다면 음성 위주로 촬영하여 편집 과정에서 합치는 방법도 시도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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