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보다 늦은 출발
비행기는 예정보다 30분 쯤 늦게 출발했다. 그래도 열심히 열심히 달린 모양이다. 10시 30분에 출발한 비행기가 거의 정시인 4시 50분에 도착했다.
차편을 예약하지 못해 부득이 아들의 힘을 빌어 비행기를 예약했다. 인천공항에서 다른 일행과 아쉬움의 포옹을 하고 헤어졌다.
김포공항으로 가다.
공항철도를 탔다.
김포공항역에서 내려 공항까지의 동선은 꽤 길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기차를 탈 걸 하는 후회가 살짝 되었다. 부산까지는 에어부산을 탄다. 74,100원이다. 노선 비행기 중 가장 싼 값이다.
김포공항, 비행기에 탑승해 내다보니 해가 제법 떠올랐다. 이 때가 8시 20분 경이다.
이륙하고 얼마 안되어 운해가 창밖으로 펼쳐진다.
부산 상공이다. 을숙도 끝자락과 명지 녹산 그리고 신항 쪽이 보인다.
아내가 차를 가지고 데리러 왔다. 열흘 만에 재회,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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