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량은 지난 주와 거의 같은 것 같다. 물 맑기는 여전하고.
폭포 오른쪽에 있는 지류 폭포에서도 물줄기가 떨어지고 있었다.
여름이면 더 시원한 기온을 보이는 폭포 인근. 더운 여름 날에도 여기서는 30분 이상을 버티지 못할 정도로 서늘하다.
물에 들어가보니 채 1분이 지나지 않아 차가움이 머리 끝까지 뻗친다.
폭포를 위에서 아래로 연속 사진으로 찍어봤다.
나도 발을 담궈봤다. 발가락이 아려와서 곧장 나와야 했다.
내려오면서 돌 무더기 부근에서 문득 봉의리 마을 뒷산 능선에 돌출한 바위를 본다.
줌인을 해봤다.
이 바위는 시간의 흔적으로 묘한 형상으로 담고 있다.
수천 년에 걸쳐 흐른 물길이 바위를 이렇게 파서 물길을 뚫어놓았다.
물길 속에 이끼가 살고 있다.
물길이 가파르게 떨어지다 웅덩이를 만나 물방울들을 만들고 있다.
바위를 가르는 물길을 보면서 휴식 중. 서로 사진 찍어주기를 한다.
아이폰의 앞면 카메라를 이용해서 셀카를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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