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덕주봉 산행(6)

장복산 쪽으로 난 능선을 따라가다 사각 정자를 만난다.
여기서 왼쪽 진흥사 쪽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준비해 간 음식이랑 음료수를 마지막으로 처리한다.

사각정자 앞 안내지도. 곧장 가면 장복산이고, 왼쪽으로 꺽어내려가면 진흥사로 통한다.

좌회전을 하자마자 편백 숲이다. 정교한 돌탑도 보이고.

장승들이 돌 속에 갇혀 있다.

이 길도 양편으로 차나무가 심겨져 있다.
봄에 녹차잎을 따서 차를 만들어볼 생각이 있는 분들은 장복산 자락 어디든 사람 가는 길로 가시면 되겠다.

그루터기. 꽤 오래된 것 같다.

드림로드를 만나 삼밀사 쪽으로 향한다.

삼밀사 못미쳐 정자가 있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넓직하게 마련되어 있다. 여좌천과 그 너머로 진해 시가지가 보인다.

삼밀사 뒤쪽으로 장복산 정상이 보인다.

장복산 삼밀사는 여좌천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위치하고 있다.

삼밀사 입구와 드림로드 교차점. 길 가장자리에 역시 쉼터가 있다.

장복산 조각공원으로 가는 이 길은 삼밀사 길이기도 하다. 계단이 있고 가파른 콘크리트 포장길이 병행하고 있다.

일주문 대신 큰 석등을 세워 놓았다.

장복산 조각공원까지는 편백나무 숲이다. 여기는 숲 속을 헤매어도 될만큼 숲이 아주 넓다.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나무가 편백이라고 하던가?

군데군데 무덤도 있다. 숲이 워낙 성해 무덤에 꽃이 없다면 눈에 띄지 않을 지경.

먼지를 털고,

돌아보면 조각공원.
산행온 사람들의 차들 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