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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ing/산행

진해 덕주봉 산행(5)

by 리치샘 2013. 12. 25.


장복산에서 오는 길은 이렇게 험한 바위를 만나기도 한다. 덕주봉에서 안민고개로 이어지는 능선 또한 이런 모양 즉 암릉이 상당히 많다.


장복산을 배경으로.





능선 길은 거의 신작로다.


저기 덕주봉이 보인다.



잠깐 눈을 아래로 돌려 창원을 조감한다.

사진의 아래쪽은 창원 공단지역이다. 왼쪽 중간의 녹지대 너머로 솟아있는 빌딩이 창원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시티 세븐'이고, 야트막한 산자락에 학교 단지가 보인다. 오른쪽 중간 부분은 창원의 번화가 상남동.



사진의 맨 왼쪽 산이 정병산, 산 능선이 잘룩하게 보이는 부분이 남산재, 오른쪽 끝 부분이 대암산이다. 오른쪽 끝부분 공단지역에 스파크, 라보 등 소형차를 생산하는 한국GM(파란색 지붕 건물)이 보인다.


한국GM 뒤쪽으로 뻗은 도로가 안민터널에서 정병산으로 통하는 국도 25호선. 이 도로와 십자로 만나 오른쪽 불모산 자락으로 향하는 도로가 창원 장유간 국도이다.
전방의 소나무 아래로 새로 난 도로가 보인다. 이 도로는 마창대교와 이어지는 도로로 창원터널 오른쪽으로 새로 뚫린 불모산터널을 거쳐 장유 율하로 연결된다.


내리막 능선길. 덕주봉이 뾰족하게 솟아 있다. 그 너머 안민고개로 가는 길은 보기에서 험해 보인다.
하늘 아래로 불모산, 웅산, 시루봉, 천자봉이 보인다.




삼거리다. 덕주봉-장복산 길에 창원 예비군 훈련장 가는 길이 더해진다. 훈련장 가는 길은 작은 벚나무 뒤쪽에서 시작된다.


편백나무 조림 지역을 따라 하산하는 길이 여기서 시작된다.


덕주봉은 저렇게 머리에 데크를 이고 있는 형상이다.



덕주봉을 감싸고 오르는 데크 계단.




오늘도 이 놈 까마귀를 만난다. 먹을 것이 궁할 것 같은데 사람이 부족한 먹이를 채워주는가 보다. 사람따라 다니면서 부지런히 울어댄다.  


왔던 길을 뒤돌아본다.


 난간 너머로 덕주봉 정상석이 보인다. 해발 602m.


난간 너머로 낭떠러지라 나는 다리가 후덜대는데 아내는 태연하다.


때마침 올라온 산행객에게 한 컷을 부탁했다. 둘이 같이 사진 찍어보기는 참 오랫만이다.



덕주봉에서 안민고개로 이어지는 능선.



덕주봉 정상에서의 진해 조망





덕주봉에서 안민고개까지의 능선 길 중에서 저 앞의 봉우리까지는 밟아보지 못했다. 안민고개에서 웅산 능선 길 일부도 다음으로 미룬다. 


시루봉은 어디에서 봐도 돋보인다.


위 사진을 찍은 곳에서 줌인을 해봤다.


덕주봉을 배경으로.



하산 길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창원 시내를 내려다본다. 창원과 진해는 장복산 능선을 사이에 두고 상당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창원은 공업도시답게 큰 공장들이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 그 뒤로 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하다.

머잖아 진달래가 피면 사진의 색이 더 풍요로와질 것이다.


다시 장복산 쪽으로 향한다.


장복산 줌인. 봉우리 꼭지에 사람이 서 있고 그 앞에 태극기가 있다.


고층빌딩이 즐비한 창원 시내 상남동 지역.


장복산 쪽으로 향하다 만난 바위 봉우리, 그것을 우회하는 데크 길.


갑자기 하늘에 어두운 구름이 많아졌다. 구름을 뚫고나온 햇빛이 조명 비추듯 바다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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