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천자봉 산행(1)

2013년 12월 21일(토) 산행 지도.

진해에서 부산으로 가는 국도를 따라 진해구청을 벗어나 언덕을 오르면 나즈막한 고개, 그 고개 이름이 대발령이다. 대발령을 넘으면 바로 STX조선이 보인다.
대발령 마루에 대발령 제1쉼터 일명 만남의 광장이 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천자봉을 오르려고 보니 국도를 가로질러 넘어갈 방법이 없다. 도로 가운데는 차선 구분벽이 빈틈없이 세워져 있고, 육교도 지하도도 없다.

STX조선 쪽으로 내려가서 다시 U턴을 해서 이곳으로 왔다. 여기에 주차를 하고 천자봉을 오르기 위해서다.

폐가 앞에 주차 공간이 있다. 천자봉으로 오르는 길은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다. 이 코스는 여타의 진해 드림로드와는 달리 콘크리트 포장이 많이 되어 있어 별로 느낌이 좋지 않다.

나말고도 이렇게 등산 온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지난 주 웅산 산행에서부터 챙겨봐야겠다고 마음먹은 등산로 주변의 구조를 위한 표시목. 이 코스 중 처음으로 만난 표시목이다. 여기서 만장대와 드림로드로 갈라진다. 드림로드의 종점.

MTB 타시는 분이 올라가는 코스가 만장대 가능 길이다. 드림로드는 안민도로로 표시되어 있다.

같은 지점,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고 사진을 찍었다.

드림로드의 종점이자 시작점. 여기서 안민고개까지 거리는 10km.

만장대를 경유해서 천자봉으로 가는 길.

군데군데 길 끝에 보이는 것과 같은 벤치가 있다.
벤치가 있는 곳에는...

벤치가 있는 곳에는 이렇게 풍광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