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선 쪽에 실루엣으로 보이는 모습이 멋지다 해서 먼저 가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의 근경을 뺏더라면 좋았을 것을.
오른쪽 아래에 신항으로부터 오는 공사 중인 도로가 터널로 연결되는데 이 길이 어디로 빠질 것인지가 아주 궁금했었다. 산 아래에 근무하시는 산불예방지기 아주머니 말로는 진해 자은동 주택지 조성지 쪽으로 나온단다.
웅산에 오면 반드시 인증샷이 필요한 곳이다. 구름다리인데 솜씨는 군인들 것인듯 싶다. 많이 출렁거려 스릴이 제법 있었다.
이 봉우리가 제일 높은 듯 해서 그 앞에 섰다. 정상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꼭대기까지 길이 나 있을터인데 없다. 그래서 결론은 이 봉우리는 웅산 정상이 아니다 이다.
부산 쪽으로 조감해봤다.
낙동강 하구를 가로질러 산자락 아래로 부산 하단 쪽이 보인다.
이 쪽은 감천 쪽인 듯 하다.
더 오른쪽으로 카메라 앵글을 돌렸다. 낙동강 하구 끝자락 모래섬들이 보인다.
거가대교 진입다리가 보인다.
신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