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밀양시 무안면 웅동리 관동 뒷산에 있는 대법사.
우리 집안하고 참 많은 인연이 있는 절이다. 원공 스님은 연등값을 챙기면서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이 절과의 인연을 이야기 하셨다.
<클릭하면 큰 사진이!>
천상천하유아독존과 내년에는 오전 10시까지 오라는 말만 기억나는 법회,
어느 비구니 스님의 논리가 좀 뒤죽박죽인 법어를 듣고,
연등은 꼭 큰 법당(대웅전) 앞에 이렇게 걸어주신다. 스님의 배려인 듯.
이 종 만들 때 종소리 널리 퍼져 중생을 제도하는데 일조한답시고 불사에 제법 보탠 기억이 있다.
법고며 목어며 갖출 건 다 갖추었다.
이 종소리가 중생을 제도할 것이라는....
종불사 명단 제일 첫머리에 작은 아버지 성함이...
시어머니와 며느리. 같이 늙어가는 줄 생각했더니 그림은 아직 차이가 많다. ^.^
내려오는 길에 젓가락만한 단풍나무 한 그루 아버지 묘소에 옮겨놓고,
동생 하우스로 행차.
이 파브리카 끝물 좀 얻어갈까 하고 들렀다가 선별 작업에 몸 부조했다. 한 나절 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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