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다녀온 수학여행(4)

제3일 독립기념관, 청남대

램블러에서 보기

이틀 밤을 묵었던 숙소인 베어스타운을 떠난다.
베어스타운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포천 안내판.

독립기념관은 개관 초창기(1987년 개관)에 다녀왔었다.
내 수학여행 경험만큼이나 까마득한 시간이 흘렀다.

기념관 본관인 '겨레의 집'만 덩그랗게 서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전시관과 주변 보조 건물들이 많이 늘어났다.
여기 또한 2시간 남짓의 시간으로는 관람에 역부족이었다.
거의 달리다시피하면서 모두 7개의 전시관 중에서 5개를 관람하고 황급히 주차장으로 나왔다.

겨레의 탑.
우리 겨레의 비상을 표현했다고 한다. 높이 51m.

겨레의 탑에서 본 겨레의 집

겨레의 큰마당

겨레의 집 내부

전시관 순례

신라시대 경주 황룡사 9층탑. 
정말로 이 정도의 규모였을까? 그렇다면 정말로 대단한 건축물이 아닐 수 없다.

이순신 장군 관련 전시물

위안부 관련

피로 물든 독립군의 태극기

항일 독립군의 핵심 이휘영 선생이 입던 옷

임시정부 요원들이 귀국할 때 탔던 비행기

광개토태왕비

이 비에 새겨진 글씨를 본떠서 써보고 싶다.

오래된 향나무와 정2품송 2세

저 비단 잉어처럼 우리 겨레도 융성했으면...

수학여행 등 대규모 단체 손님을 위한 식당.(천안 삼거리 소재)

천안 삼거리.
민요에 나오는 능수버들이 번성해 있고, 근처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청남대

전두환 대통령 시절 지어진 대통령의 별장.

입구

청남대 앞 잔디광장. 여기에 헬기가 뜨고 내렸다고 한다.
옛 왕의 상징이었던 봉황이 대통령의 상징으로 바뀌어 서있다.

청남대를 관람하기 위해 줄지어선 사람들

대청호

골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