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만들기] 제9강 촬영 자세와 앵글

제9강 촬영 자세와 앵글

사진 출처 : http://sb.openpage.kr/scenario/info/spe917.html

가. 촬영 자세

좋은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좋은 촬영자세가 필요하다. 카메라의 흔들림을 방지하고 좋은 카메라 앵글과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래 사항을 숙지하고 촬영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6mm 디지털 핸디캠의 경우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심하게 화면이 흔들리거나 떨리게 되므로 기본적으로 삼각대를 사용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줌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동이 많은 경우에는 특수한 장비 즉 크레인이나 이동시에 사용되는 특수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좋은 영상을 확보하기 위한 촬영 자세는 다음과 같다.

▷ 가능하면 삼각대를 반드시 사용(카메라 수평표시 기능이 있는 좋은 삼각대 사용 권장 )
▷ 발의 넓이를 어깨 넓이만큼 벌린다.
▷ 오른손으로 캠코더를 잡은 후 끈을 조여서 캠코더와 손이 따로 놀지 않도록 한다.
▷ 왼손은 캠코더 아래를 받친다.(삼각대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 양 팔을 최대한 가슴에 밀착시킨다.
▷ 틸팅과 패닝시 기본 자세에서 허리만을 상하 또는 좌우로 돌려서 촬영
▷ 빛을 등지고 촬영(순광 촬영)




나. 카메라 앵글(Position)

영화나 드라마, 뉴스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물을 보면 나름대로의 규칙을 가지고 카메라가 영상물을 보여줌을 알 수 있는데,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보이는 영상이 최종적으로 TV나 인터넷 등에서 보이게 되는 영상물이기 때문에 어떤 카메라 앵글이냐에 따라 다양한 영상적인 언어 표현이 가능하므로 촬영시 카메라 앵글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촬영에 임해야 한다.

대표적인 카메라 앵글은 수평앵글과 하이앵글, 로우앵글 3가지로 구분하는데 카메라가 보는 시각에 따라 대상이 다르게 표현됨을 알 수 있다.

1) 수평앵글(Horizontal angle, Eye angle, See level)

- 사람의 눈높이의 앵글(일반적인 카메라 앵글)
- 대등한 관계를 표현하거나 감독의 시각 또는 대상 시각의 평범한 표현
- 아동이나 동물 촬영시 주의(어린이의 눈높이 즉 대상의 시각을 맞출 것)

2) 하이 앵글(High angle, Birds eye view)

-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내려다보는 앵글
- 전경의 촬영 또는 단체, 군중 촬영시 사용
- 피사체가 왜소하게 표현되므로 인물 촬영시 주의(촬영 대상을 깔보거나 무시하는 느낌)

3) 로우 앵글(Low angle)

- 낮은 곳에서 높은 곳을 올려보는 앵글
- 피사체를 과장시키거나 우월감을 표현할 때 사용.
- 주인공의 시각을 표현할 사용(동물, 아동의 시각에서 피사체를 봄)
- 인물 촬영시 위엄이나 존경을 표할 때 활용

4) 경사 앵글

- 캠코더를 기울여 촬영하는 방식으로 평범하고 지루한 느낌을 주지 않으며 긴장감을 갖게 한다. 
- 동적인 표현이나 시선을 끌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잦으면 시청자가 불안감을 가질 수 있으므로 부분적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