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6.5km 구간에 신호등이 20개

by 리치샘 2015. 7. 27.

6.5km 구간에 신호등이 20개! 평균 325미터에 하나씩이다.

전국의 다른 곳에도 이런 곳이 없지 않으리라는 짐작을 하긴하지만 이건 교통의 원활한 흐름과 안정성을 도모하는 것이 분명 아니다 싶어 한마디 하고자 한다. 

경남 창원시 대산면 거산부락에서 김해시 진영읍 자이아파트 입구까지의 이야기이다.

1번 신호등에서 20번 신호등까지의 거리가 6.5km이다.


신호등 대기시간을 평균 1분 정도로 감안하고 연동이 되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20분+주행시간=약 30분 이상 소요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래서 아침 출근시간과 퇴근 시간에는 종종 정체가 일어나며, 특히 주말에는 진영 쪽 하행선에 심한 정체가 일어난다. 심한 정체 때는 고작 6킬로미터에 1시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한다.

그 근본 원인은 신호등이다. 필요 이상의 신호등을 설치한 것이다.

교통 신호등 설치에 관해서 전문 지식이 없는 내가 봐도 이 20개의 신호등 중 절반 이상은 아예 없애도 될 것 같고, 그 나머지 절발 중 절반은 비보호 혹은 유턴 처리해도 될 것 같다.

시스템이 합리성과 편의성,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쯤되면 오히려 숨통을 막고 낭비와 과소비를 부채질하며, 스트레스를 더 쌓이게 한다.

교통 신호등 체계를 담당하는 기관에서는 이 구간을 면밀히 분석해서 차량 정체로 인한 연료 과소비와 시간 낭비, 스트레스 과중 등을 해결해주기 바란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랫만에 보는 황홀, 선명한 무지개  (0) 2015.08.19
사돈과의 갑작스런 만남  (0) 2015.08.13
복분자 따기  (0) 2015.07.17
사이버 집 이사하기  (0) 2015.07.15
자전거, 방 치우기  (0) 201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