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되기 전부터 말썽이던 비염든 코를 뿜는 약에만 의지하고 견디다가 끝내 병원을 찾았다. 두 번째로 이비인후과를 가기 위해 퇴근하자마자 진영으로 내달렸다. 진영 근처의 아웃렛 거리에 이르자 내 사는 아파트 쪽에 무지개가 뻗어올라 있었다.
산만한 전기줄을 피하며 사진을 만들자니 어렵다.
선명한 색상이다. 제대로 잡힌 것 같다.
병원이 있는 구시가지 쪽으로 오니 무지개 모양이 완전한 반원이다.
비가 몇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지만 이미 무지개는 비가 그칠 것임을 예고하고 있는 듯.
진영문화센터 앞에 차를 세우고 제대로 찍었다.
치료를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나섰다. 주천강을 따라 만들어놓은 코스모스길. 어느새 꽃이 많이도 피었다.
그러고 보니 아침 저녁으로 제법 기온이 서늘해졌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등 LED로 교체하기 (0) | 2015.09.07 |
|---|---|
| 베란다 부엌 고치기 (0) | 2015.09.05 |
| 사돈과의 갑작스런 만남 (0) | 2015.08.13 |
| 6.5km 구간에 신호등이 20개 (0) | 2015.07.27 |
| 복분자 따기 (0) | 2015.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