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같은 형상의 바위
사람이 산 흔적의 증거 대나무.
민가였던지 절이었던지는 모르겠으나 집터임이 분명하다.
이 집에서 바라보면 보이는 계곡, 참 운치있었겠다.
계곡을 건너기를 몇 번 한다. 때론 이런 아람드리 바위가 계곡길을 막아 산자락으로 비켜가기도 한다.
바위 틈으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청량하다.
생명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는 소나무
일부러 모아놓은 듯한 낙엽더미.
원시시대 거대한 나무가 불을 만나 화석으로 변한 것이 분명하다.
거대 나무 화석이 동강나 있다.
제2폭포 인근에는 이런 돌무더기 길을 지나가야 한다.
돌무덤을 쌓기에도 모가 나보이는 돌들, 아예 하나씩 세워놓았다.
드디어 제2폭포에 도착했다.
높이가 아내는 10미터 남짓이라 하고 나는 30미터는 넘는다 하고, 입씨름을 했다. 나는 내 생각이 맞다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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