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컴퓨터 게임에 관심이 많은 터라 동향을 알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해서 나도 참여하고 결과를 봤더니 내가 예상했던 대로다.
최근 몇 년 사이 모바일 기기의 급격한 보급으로 인해 PC게임들이 위축되고 있다. 아래의 결과를 봐도 알 수 있듯이 PC온라인 게임을 즐긴다는 사람의 합은 256명인데 비해 모바일 게임을 즐긴다는 사람은 320명이다. 그 아래의 설문 결과에서도 보이듯 PC와 모바일 게임의 몰입도(어느 한쪽 만 한다는) 역시 45대 105명으로 모바일이 월등히 많다.
물론 이 사이트의 성격상 회원의 대부분은 성인이므로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이 절반을 넘긴 하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게임의 연결선이 PC가 아닌 모바일로 기울었다는 사실만은 분명한 것 같다.
아직도 PC게임이 퀄리티 면에서는 모바일에 비해서는 절대적으로 뛰어나다. 하지만 게임 제작사들이나 게임 프로그래머 쪽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반드시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케이블 TV에서는 아직도 PC게임이 중심이 되어 프로그램이 편성되고 있는 듯 한데 이 또한 개편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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