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는 자신들이 사는 곳에는 수원지를 만들어 상수도 시설을 갖추었다. 대표적인 곳이부산 경남 지역에는 법기, 성지곡, 마산의 봉암수원지 등이다.
봉암수원지는 1930년에 지어졌다. 햇수로 벌써 100년이 다 되어간다. 이후 봉암유원지로 이름이 바뀌어 지금은 마산 시민들의 공원이 되어 있다.
저수지 입구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계곡을 들어서면 옛 해병대 유격 훈련장 흔적이 나오고, 곧이어 쭉쭉 뻗은 나무 숲이 나온다.
간간이 단풍나무 등 활엽수도 있어 숲의 색상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저수지 크기는 협곡을 막아서인지 생각보다 크다. 둘레를 따라 산책길이 나 있다.
오후 햇살을 받은 반영이 아름답다.
해를 마주보며 오른쪽 편으로 호수의 꼬리까지 왕복했다.
사진은 역광이 좋기 때문에.
봉암수원지는 자세히 보면 볼거리들이 제법 있다.
둑 아래로 내려선다. 다시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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