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어느 정도 물이 올랐나 보다. 여전히 왼쪽 팔의 엘보는 나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그 와중에서도 스코어는 업그레이드를 거듭하고 있다.
9홀짜리 퍼브릭골프장이 국제 규격에 맞지 않아 이곳에서 만든 스코어는 정식이 아니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코스 하나하나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난이도가 9홀 퍼브릭이라고 해서 결코 정규홀보다 낮다고는 할 수 없을 터이다.
생애 최저타 경신
내 생애 최저타는 양산 골드그린GC에서 한 10여 년 전에 기록한(대회 공식) 76타였다. 그 스코어가 지금껏 신기록으로 남아 있다가 최근 밀양CC와 함안대체력단련장에서 갱신했다. 밀양CC에서는 72타(+2), 함안대에서는 75타(+3).
위의 기록은 최근의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2019년 11월 14일 밀양CC.
5, 6, 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것이다. 5번 홀은 파5, 6번 홀은 파4, 7번 홀은은 파 3이다. 그러니까 이 세 홀에서 연속 버디를 했으니 이는 소위 싸이클 버디라고 하는 것이다.
필드에서 세운 진기록은 서라벌CC에서 퍼팅 이글, 사천CC에서 샷 이글에 이어 밀양CC에서 싸이클 버디까지다.
남은 것은 홀인원과 알바트로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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