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기행

백제 고도 공주를 간다.

우리 일행 모두에게 초행이다.
전날 계룡산에서 내려와 이곳 공주에 와서 금강관광호텔에 묵고 아침에 공산성에 온 것이다.

공산성은 유네스코문화유산 중 백제유산지구의 중요지이다.
참고 : http://www.baekje-heritage.or.kr/html/kr/bjheritage/bjheritage_010201.html

성곽을 따라 크게 한 바퀴 돌 생각이었으나 부분적으로 보수공사 중이어서
가능한한 가장자리를 돌았다.

여기는 왕궁지로 추정되는 곳.

성곽 외곽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다 공주시내를 조망한다.
공주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시내 한가운데를 금강이 관통한다.
공산성은 누가 봐도 천혜의 요새다.

공산성 알아보기(위키백과)

공주시 파노라마

공산성을 둘러본 후 수많은 참배객으로 인해 현충원에 갖혀버린 큰 처남, 작은 처남 식구들.
공주에서 해후하자고 했으나 그마저도 힘든 상황이 되어 얼굴도 못보고 흝어져 각자 집으로 향했다.

우리는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 고분군으로 갔다.
무령왕릉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라. 읽으면 마음이 심란할 것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77066

무령왕 왕관 장식.
화려함의 극치다. 지금 만들어도 저 정도 해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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