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만 구입해서 TV 시청하기

TV방송은 TV로 봐야한다?

아니다. PC인터넷으로 볼 수도 있고 스마트기기로 볼 수도 있다. 유선이나 IPTV 또는 위성방송에서 제공하는 셋탑박스가 TV튜너를 대신하므로 TV 안에서 채널을 변경하는 기능이 있어야할 필요는 없다.

참고) 대형 모니터 제품들 보기 : 스카이미디어, 와사비망고

TV vs 모니터 - 장단점

최근 TV는 크게 스마트 기능과 3D 기능이 더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격은 여전히 비싸다. 대형 UHD TV는 억대가 넘는 제품도 있다.

LG 제품 1억1천7백만원 / 삼성 제품 :1억5천7백만원

가격으로 비교하면 단연 모니터가 낫다. 하지만 원래부터 TV 영역이었던 부분 특히 TV방송에 최적화된 화질과 음향을 고려한다면 최신형 TV가 나을 수도 있다.

해상도, 내구성, A/S용이성 등만 담보된다면 모니터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된다.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지상파 방송은 보기 힘들던데?

모니터로 TV를 보는 방법 중 하나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에 표시되는 콘텐츠를 그대로 대형 화면에서 볼 수 있다면 굉장하지 않은가? 이를 미러링(Mirroring)이라는 용어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미러링 장비는 여러가지가 나와 있다. 

미러링이 가능해진다면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방송 및 VOD 시청용 앱을 이용하면 대형 모니터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구글캐스트, iTV를 비롯한 각종 동글이류)

하지만 콘텐츠 송출권과 관련하여 방송사와 통신업자 간의 타협이 원만하지 못해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류에서 지상파 방송을 어플로 보는 것은 어렵거나 번거롭게 되었다. 

DMB가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아이폰 종류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방송사 홈페이지 혹은 해외에서 주로 하는 교민 대상 한국방송 중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TV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기기나 기능은 어떤 것이 있나?

최신형 IPTV 셋탑박스에서는 인터넷을 연결 및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나름대로의 메뉴를 갖추고 구동되는 전용 앱이 있는 것도 있지만 일반 PC처럼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브라우저가 내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고가의 스마트TV에 비교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지 않지만 그렇다고 통 못쓸 기능은 아니라고 본다.

최근 인터넷 연결용 셋탑박스가 출시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만하다. 아직은 제품의 완성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데 얼마 후면 값싸고 기능이 훌륭한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 구글 캐스트 사용 후기 http://jajoms.tistory.com/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