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32 파이어웍스 최적화 연습 이와 같은 그림의 경우 내보내기 파일을 JPEG로 하면 좋을까? 아니면 GIF로 하면 좋을까? 파이어웍스나 이미지 레디의 경우 [최적화] 패널을 이용하면 가장 최적의 파일 형식을 어렵지 않게 결정할 수 있다. - 2004년 9월 2013. 9. 13. 배내골 수림가든 나이든 세대에게는 새삼스런 이야기 같지만 신토불이(身土不二)가 나이를 먹을수록 실감난다. 내 아이들은 상추랑 씨레기 같은 음식들과는 아무래도 거리가 좀 있는 듯하다. 외식을 가자면 저들은 햄버거나 피자 쪽으로 기울어진다. 이 음식들 보고 군침이 넘어간다면 어려운 시절 보리밥 손으로 훔치어 먹던 사람이 아닐까? 아이들이 모두 출가한(?) 상황이 되면서 부부만이 남게되자 자연스럽게 외식이 잦아졌다. 외식 때면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세태가 되었다. 어떤 곳은 맛이 그렇고, 어떤 곳은 메뉴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또 어떤 곳은 분위기가 않좋고.... 몇 명이 모여서 식사를 할 경우라면 식당 잡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실상 어느 집을 가더라도 별미라기 보다는 그저 그런 식단.. 2013. 9. 13. 7300일, 결혼 20년 결혼 기념일 축하 메일 속에 둘이 살아온 날짜가 찍혀 있어 깜짝 놀랬다. 참 긴 세월이었다는 느낌. 한편으로는 큰 아들 성년이 되고, 둘째는 세상 보는 저만의 눈을 만들어가고 있으니, 그만한 세월이 쌓였음은 당연한 얘기. 하지만 앞으로 둘이 만들어가야할 삶의 궤적이 더 많이 남아있다는 엄연한 사실에 매달려야 할 듯. 동행하면서 멋진 영상까지 남겨준 채 선생. 고맙수. - 2004년 1월 12일 위 그림은 Cool3D 강좌 개설(2004년 1월)을 알리면서 사용한 것임. 2013. 9. 13. 열정 벌써 7년이 가까와지고 있다. 이 사람들 한 주일에 한 번씩 만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상과는 상관없다. 단지 만나는 날이 명절이면 건너뛰어 만난다. 살아가면서 같이 공감할 것이 있어 좋고, 같이 궁리하고, 같이 궁시렁거릴 수 있어서 좋은 사람들이다. 그 무엇보다도 따끈따끈한 열정이 가득해서, 만나도 만나도 지겹지 않은 사람들이다.- 2003.12.10 2013. 9. 13. 춥다 하는 일들이 자꾸만 의미를 잃어가는 느낌이다. 의욕이 타의에 의해 꺾이어 가는 일을 매번 당하다보니 어느 일 하나 새롭게 해보고 싶은 것이 없다. 내 주업이 그렇다. 잠 깨어 잠들 때까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그곳이 썰렁해지고 있다. 연말이 되면 새해를 기약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올 연말은 그저 캄캄하기만 하다. - 2003년 12월 2013. 9. 13. 골프 스코어 손바닥의 1/3크기보다 작은 클럽을 맞아 허공을 가르는 쇠덩어리에 비슷한 정도의 단단함을 지닌 공을 원하는 거리만큼 날려 원하는 지점에 갖다놓는 경기. 골프의 묘미는 사람의 신체을 이루는 모든 구성요소를 적절히(!) 이용해야 된다는 것 외에도 도구(클럽)와 공이 부리는 마술까지 조화를 시켜야 하는 쉬우면서도 대단히 난해하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할 것이다. 게다가 정신적인 면까지 큰 작용을 하니 묘미는 더해진다. '한 달에 한 번 필드에 나간다.' 이는 우선 경제적인 사정이 가장 큰 이유이다. 9월의 일정은 동반자를 구하는 일부터 쉽지를 않아 초조함이 모락모락 솟아나고 있던 즈음, 금요일, 같은 직장의 10년 넘는 캐리어를 가진 분과 우연히 라운딩 이야기를 꺼내었다가 일요일(9월 10일)에 어렵게 부킹을 하.. 2013. 9. 13. 인도네시아의 자연 재해 지난 1월말 알콥(http://www.alcob.com) 의 AIV(ALCoB Internet Volunteer) 활동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었다.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로 1시간 여를 날아 말랑(Malnang)이라는 소도시에서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모인 30분의 선생님들에게 ICT활용교육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왔다. 그곳은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야바에서 약 60km 떨어진 곳으로 사방에 화산이 있고, 그 화산으로 인해 생긴 구릉지 한폭판에 형성된 휴양도시이자 교육도시이다. 네넬란드인들이 300여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거주하면서 집이며 도시 구조가 퍽이나 유럽적인 면모가 배어 있는 곳이었다. 또한 인구 70만에 대학교가 10개나 있을 정도로 교육적인 도시였다. 일전에 이곳에 연고를 두고 있는 아레아 말랑이라는.. 2013. 9. 13.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직업 사진 작가인 로버트 킨케이드(Robert Kincaid: 클린트 이스트우드 분)는 1965년 가을 판 'National Geographic' 잡지에 실을 로즈만과 할리웰 다리의 사진을 찍기 위해 매디슨 카운티에 도착한다.길을 잃은 그는 잘 정돈된 한 농가파에서 녹색 픽업 트럭을 세우고 길을 묻는다. 남편과 두 아이가 나흘간 일리노이 주의 박람회에 참가하러 떠난 후, 프란체스카 죤슨(Francesca Johnson: 메릴 스트립 분)은 혼자 집에 있다. 그녀에게 다가온 사람은 예의 바른 이방인. 결혼한 지 15년 된 그녀에게 운명의 시간은 다가오고 그녀는 평범한 일상 생활로부터의 특이한 변화를 맞는데.... 여기까지가 영화 정보 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인데((→ http://movie.naver.com/.. 2013. 9. 1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