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동영상244 시루봉 일출 진해에는 말 그대로 앉아서도 보이고 서서도 보이는 특이한 봉우리가 있다. 시루봉이다.첫눈에 보면 꼭 젖꼭지 같이 생겼다. 가서보면 조각난 채 웅쳐져 있는 거대한 바위이다. 이 봉우리 아랫쪽에는 '해병혼'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경화동 쪽에서의 해돋이는 11월 초순이 아니면 시루봉을 비켜서 올라온다.아침 경화역공원에 산책을 갔다가 오는 길에 정확하게 시루봉 뒤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2024. 11. 8. 가을 구름 해 뜰 무렵,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속천항, 해 뜰 무렵 2024. 10. 24. 동선방조제, 눌차도의 아침 아내 출사하는 날, 새벽 3시에 집결해서 가는 것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다 포기하고 대신 나를 보채서 간 곳, 그곳은 새해 첫 날 새해를 보자고 갔던 동선새바지.오전 6시에 나섰지만 이미 해는 중천에 떠 있다. 해 뜨는 방향도 겨울과는 다르다. 겨울에는 다대포 끝자락보다 오른쪽이었는데, 지금 8월 초순은 부산 송도, 영도 방향이다.동선항은 분주했다. 밤새 캠핑한 사람들과 그들이 타고 온 차들, 어구를 손질하는 주민들, 배 밑바닥의 따개비를 씻어내는 사람 그리고 갈매기... 해가 따가와서 오래 머물 수 없을 뿐더러 운무가 자욱해 사진 찍기에는 좋은 환경은 못되어 서둘러 귀가를 결심했다.동선 교차로를 거쳐 거제와 연결되는 국도에 오르자마자 동선과 눌차도가 한눈에 조망된다. 왼쪽이 눌차도이고, 오른쪽 산자락 끝.. 2024. 8. 5. 함안 연꽃테마파크 2024년 7월 13일 오전드론 동영상https://youtu.be/Ds1keSjjIxo ○ 촬영 기종 : 아이폰 14프로, DJI 매빅 프로 2024. 7. 15. 이동 레포츠공원 안민터널에서 진해루 쪽으로 들어서면 길 왼쪽으로 단층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다. 이곳의 행정동 이름은 이동이다.이동이란 동명은 호구총수에 이동리(泥洞里)로 나오는 고유명이며 진해만과 연접하여 진흙땅이 많은 동네여서 이름 하였다는 민간 어원설이 있다. 마을이 형성된 시기는 꽤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참조한산대 체력단련장과 인접해 있기도 하다. 진해루에서 한산대 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가면 왼쪽편으로 작은 숲이 보인다. 이곳이 이동 레포츠공원이다. 전체 공원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게이트볼장과 테니스장, 풋살 경기장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그리고 4월 말이 되면 이팝나무가 화려하고 풍성한 흰색의 꽃을 활짝 피워 공원을 거니는 재미를 더해준다. 체육시설을 가운데 두고 가장.. 2024. 4. 28. 순천 송광사 불자가 귀의해야 할 3가지 보배로운 덕목으로 불보, 법보, 승보의 3가지를 가리킨다. 석가모니 자신이 불보이고, 부처님의 설한 가르침이 법보이며, 부처의 제자로서의 비구, 비구니의 출가 교단이 승보이다. 삼보는 현전삼보(現前三寶), 주지삼보(住持三寶), 일체삼보(一切三寶)로 나누기도 한다. 현전삼보는 부처가 생존했던 당시의 삼보를 뜻한다. 주지삼보는 부처가 멸한 이후의 각 시대의 삼보를 말한다. 일체삼보는 삼보를 철학이론상 셋이 아니라 일체라고 하는 해석이다. 불교도는 삼보에 귀의함으로써 시작되며 최후까지 삼보에 귀의해야 한다고 할 만큼 대승과 소승 모두 삼보를 중요하게 여겼다. 한국의 3보 종찰은 경상남도 양산의 통도사(通度寺), 합천 가야산의 해인사(海印寺), 전라남도 순천의 송광사(松廣寺) 셋을 가.. 2024. 4. 12. 순천만 국가정원 ▽ 이하 한국 정원 공식 홈페이지 https://scbay.suncheon.go.kr/garden/ 2024. 4. 10. 드림로드의 봄 진해 시내의 벚꽃이 꽃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할 무렵, 안민고개 진해 쪽 8부 쯤에 있는 찻집 '풍경'에서 천자봉 쪽으로 나있는 드림로드에는 산복숭, 홍도화 그리고 산벚꽃, 이 셋이 화려하고 절묘한 조화를 뽐낸다. 안민고갯길의 벚꽃은 시내보다 이틀에서 사흘 정도 늦다. 안민고갯길은 벚나무 고목이 도로를 따라 줄이어 있어 이 즈음에 산 아래쪽에서 보면 긴 분홍빛 띠로 보인다. 어제 하루 종일 내린 비로 꽃잎이 많이 떨어졌다. 2024. 4. 5. 만개한 경화역공원 벚꽃 2024년 4월 2일, 축제는 어제 끝났는데 벚꽃은 이제사 만개했다. 경화역 주변에 사는 나는 경화역공원의 벚꽃이 주는 봄의 화사함을 하루 종일 눈으로, 피부로, 호흡으로 만끽하고 있다. 일 주일 남짓의 짧은 시간 동안 피기 전의 설레이는 기다림과 활짝 핀 연분홍 황홀함의 극치 속에 빠져든다. 여기 사진들은 모처럼 스마트폰이 아닌 DSLR로 담아낸 것들이다. 경화역은 여객 열차가 끊긴 지 오래되었고, 한 달에 한 두 번 화물 열차가 지나간다. 지금은 역이 아닌 공원이다. 철로에는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지만 기차 왕래가 거의 없으니 알아서들 철로를 건너다닌다. 사진 속의 기차는 창원시 홍보전시관이다. 경화역공원은 3월 말 4월 초의 벚꽃 철 외는 그냥 동네 주민들의 산책로이자 쉼터이다. 외부에서.. 2024. 4. 2. 진해 여좌천 밤 벚꽃 2024년 4월 1일 https://youtu.be/aDIt9O_JATo 2024. 4. 2. 경화역 벚꽃, 개화와 낙화 ▼ 2024년 3월 29일 ▼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 2024년 4월 1일 월요일 2024년 4월 1일 군항제는 끝나고, 개화는 이 때부터 본격 시작! ▼ 2024년 4월 2일 화요일 4월 3일은 하루 종일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다행히 바람이 세게 불지 않아 낙화는 많지 않았다. 굵은 빗방울에 못이겨 떨어진 꽃잎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아파트의 청소하는 아주머니는 일거리가 많아졌다고 투덜대셨고, 안민고갯길 청소를 담당하시는 분은 대 빗자루로 꽃잎들을 후리치는 식으로 치우고 계셨다. 돌아서면 쌓일 낙화, 그 방법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 2024년 4월 3일 ▼ 2024년 4월 4일 ▼ 2024년 4월 5일 ▼ 2024년 4월 6일 토요일 2024년 4월 .. 2024. 3. 31. 진해항 대죽도 거북선 경관 조명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앞 진해항에는 대죽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이 섬은 사람 대신 백로들이 살던 곳이었는데요, 재작년부턴가 해저케이블을 까는 배가 오랜 시간 동안 작업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궁금해서 알아봤더니 대죽도 전체를 거북선 모양으로 보이도록 조명을 설치한다는 거예요. 그 작업이 꽤 오랜 시일이 걸려 드디어 완성이 되었나 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3월 7일 저녁의 모습이고, 이후에 보니 조명의 모양이 여기 있는 사진과 다른 경관을 보여주기도 하고 있습니다. 2024. 3. 7. 이전 1 2 3 4 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