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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만들기

[UCC 만들기] 제4강 기기의 기능 익히기

by 리치샘 2015. 9. 2.

[UCC 만들기] 제4강 기기의 기능 익히기


    아무리 좋은 촬영 기기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그 기기의 기능을 알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한다면 그 기기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캠코더의 경우 기능 표시는 제조사에 따라 약간씩 표현이 다르기는 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


    가. 노출 모드

    노출 모드는 자동 모드와 수동 모드로 나눌 수 있으며, 자동 모드는 다시 전자동 모드와 조리개 우선, 셔터 우선 모드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자동 모드를 사용하여 촬영을 하지만, 무대에서의 공연이나 눈밭에서의 인물 촬영, 밤의 불꽃놀이는 밝기의 차이가 심하므로 조리개 우선이나 셔터 우선 모드 혹은 수동모드를 사용하여야 한다.



    캠코더에는 일반적으로 전자동과 반자동/수동 모드 전환 스위치가 부착되어 있으며, 전자동의 경우 노출과 셔터 속도가 모두 자동으로 조절되지만, 반자동/수동 모드에서는 이와 연동되는 AE/A(조리개 우선 모드)와 AE/S(셔터 스피드 우선 모드) 그리고 완전 수동 모드를 선택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다.

    다음 그림은 조리개 우선 모드로 설정된 상태이다.

    빛의 양에 따라서 빛이 지나치게 밝은 경우 빛의 양을 감량시켜 주는 ND 필터를 가동할 필요가 있다.(아래 그림의 왼쪽). 이 경우 LCD나 파인더에 ND필터의 조작이 필요함을 알려주는 표시가 나타나게 된다.
    또한 의도적으로 노출을 과다하게 혹은 부족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아래 그림의 오른쪽과 같이 노출 보정 단추와 다이얼을 이용하여 필요한 만큼의 노출을 보정해준다. 


    나. 초점 맞추기

    자동 초점과 수동 초점 조절 기능을 적절히 활용한다.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하면 원하는 특정 피사체만을 또렷하게 나타나게 하고 그 외의 부분은 흐릿하게 표현함으로써 주제를 부각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즉, '피사계 심도(Depth of Field)'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수동 초점이 여의치 못할 경우 [Push Auto] 단추를 누르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어 준다.

    수동으로 초점을 맞출 경우 LCD에 수동 초점 모드임을 나타내는 표시가 나타나게 된다.


    다. 심도 조절

    일반 카메라를 비롯해서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에 이르기까지 심도를 잘 조절한 영상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풍경은 심도가 깊어야 하고, 접사는 일반적으로 심도가 대단히 얕게 처리된다.
    그것은 조리개와 줌, 피사체와의 거리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 렌즈의 초점 거리를 길게 할수록 즉, 줌의 배율을 높여 망원 쪽으로 갈수록 심도는 얕아진다.
    ▷ 주 피사체와 배경과의 거리가 멀수록 배경은 아웃포커스된다.
    ▷ 조리개를 개방할수록(조리개의 수치가 작아질수록) 심도는 얕아진다.

    피사계 심도란?

    초점이 맞는 범위를 가리킨다.

    초점이 맞는 범위가 넓으면 '깊다'고 하고 좁으면 '얕다'로 말한다.

    주제가 되는 피사체만 또렷하게 살리고 배경이 흐리게 처리하는 기법을 '아웃포커스'(Out of Focus)라고 한다.


    라. 화이트 밸런스 기능으로 정확한 색상 찾기

    날씨가 흐리거나 형광 조명 아래에서 촬영을 하면 영상의 색상은 푸른 색조로 보이게 된다. 반대로 저녁 노을 상태 혹은 백열등 아래에서는 붉은 색조로 나타난다. 푸른 색 계통은 '색 온도가 낮다'고 하고 붉은 색 계통은 '색 온도가 높다'고 한다.

    대부분의 캠코더에는 이러한 색 온도의 변화를 감지해서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 있지만 때로는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색상을 과장할 필요가 있다(붉게 타는 노을 등).

    그러나 정상적인 색상을 담으려면 화이트 밸런스 기능을 이용하여 색상을 초기화해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