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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베가스 강좌

08강. 사진으로 뮤직비디오 만들기(2)-클립 위치이동 및 길이 조절하기

by 리치샘 2015. 7. 14.

    가져온 사진을 타임라인에 배치한 후 사진이 보여지는 시간을 조절해보자.
    아울러 위치를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키는 법과 
    오토리플 기능을 활용하는 법을 익혀보자.


가. 위치 이동 및 이벤트(클립) 길이 조절하기

    여기서 잠깐 이전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상기해보자. 앞서의 '자르기'에서 언급했던 내용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그림을 타임라인에 가져다놓으면 다음 그림의 비디오 트랙과 같이 정연한 모습이 아닌 중간에 빈 프레임이 생기거나, 크로스 페이드 효과가 적용되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은 타임라인 위에 있는 주 도구 모음의 도구를 어떻게 설정하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먼저 다음과 같이 '스냅핑'은 활성화, '크로스 페이드'와 '오토 리플'은 비활성화해보자.

    이렇게 설정해둔 상태에서 타임라인의 비디오 클립(이벤트)를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위치를 바꾸거나 클립의 길이를 조절하면서 살펴보면 베가스의 기본적인 타임라인 편집법을 쉽게 익힐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1) 클립(이벤트)의 위치 이동

    다음 그림과 같이 클립의 가운데(마우스 포인트 모양 유의)를 드래그하여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여 놓으면 된다.

    다음 그림은 첫 번째 클립을 드래그하여 두 번째와 세 번째 클립 위에 얹어놓은 결과이다.

     

    겹쳐놓으면 가려진 길이만큼 해당 이벤트의 길이가 짧아지게 된다.(잘려나간 것이 아니라 단지 겹쳐있는 것임)

    이번에는 가려진 두 번째 클립을 드래그하여 첫 프레임 쪽으로 당겨보자. 결과적으로 두 번째 프레임과의 사이에 빈 프레임이 들어간다.

    이런 빈 프레임은 재생을 해보면 화면이 까맣게 나오게 된다.

     

    (2) 길이 조절

    빈 프레임 다음의 클립 왼쪽 세로 선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아래 그림과 같이 마우스 포인터의 모양이 되고, 이때 드래그를 왼쪽으로 하여 클립의 길이를 늘릴 수 있다.

    물론 클립의 오른쪽 세로선에서도 드래그를 하여 길이를 줄이거나 늘릴 수도 있다.

    ※ 정지영상(사진)은 동영상과 달리 정지되어 있는 그림이므로 늘리면 재생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줄이면 화면에 보이는 시간이 짧아진다.

     

    (3) 마우스 커서 모양과 기능

    마우스 커서는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바뀐다. 커서 모양과 기능은 꼭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커서 모양

    표시

    조합키

    기능 설명

    기본

    없음

    이벤트(클립)를 마우스로 끌어서 옮길 수 있음

    트림(Trim)

    없음

    이벤트 가장자리에 커서를 두고 끌어서 이벤트의 길이를 조절

    슬립 트림

    Alt

    이벤트 가장자리에 커서를 두고 Alt키를 누른 상태에서 끌면 끈 만큼의 길이를 잘라낼 수 있다. 이벤트 내의 미디어가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한다. 이 기능은 트림 작업 동안 이벤트의 시작과 끝을 유지하는데 요긴하게 쓰인다.

    스트레치

    Ctrl

    커서 아래에 물결 표시가 보이는 커서. 이벤트 가장자리에서 커서를 두고 Ctrl키를 누르면서 끌어 이벤트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이벤트의 미디어가 더 느리게 또는 빠르게 재생된다.

    슬립

    Alt

    이벤트 자체는 움직이지 않고 이벤트 내의 미디어를 이동한다. Alt키를 누르고 이벤트의 중심을 끌면 된다.

    인접 이벤트 트림

    Ctrl + Alt

    두 인접해 있는 이벤트 사이의 경계선에 커서를 두고, Ctrl + Alt를 누른 상태에서 끌면 두 이벤트의 가장자리가 동시에 수정된다.

    슬라이드

    Ctrl + Alt

    이벤트 가운데에 커서를 두고 Ctrl + Alt를 누른 상태에서 끌어오면 양쪽 끝이 동시에 수정된다.

    슬라이드 크로스페이드

    Ctrl + Alt

    크로스페이드 위에 커서를 두고 Ctrl + Alt를 누른 상태에서 끌면 크로스페이드가 수정된다.

    페이드 인

    없음

    페이드 인 효과 적용. 길이가 길면 효과는 긴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페이드 아웃

    없음

    페이드 아웃 효과 적용. 길이가 길면 효과는 긴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4) 크로스 페이드 기능을 활성화한 경우

    인접해 있는 클립의 길이를 늘려서 겹치면 겹친 만큼 크로스 페이드 효과가 적용된다. 다음 그림을 참조하자.

     

    (5) 오토 리플 기능을 활성화한 경우

    오토 리플은 빈 프레임이 없도록 클립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한 클립의 길이를 줄이거나 늘리면 트랙 전체를 통해 그만큼의 길이를 줄이거나 늘려준다.

    다음 그림은 오토 리플 기능을 활성화시킨 상태에서 길이 조절을 해본 결과이다.

     

    (6) 음악의 리듬에 맞추어 사진을 나열해보자

    음악의 리듬에 맞추어 화면이 바뀌도록 클립의 길이를 눌리거나 줄여보자.

    베가스는 재생 중에도 길이를 늘리거나 줄이는 등의 편집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크로스페이딩의 효과도 적용 혹은 변경할 수 있다.

    이 때 오토리플 기능을 꺼두는 편이 위치 변경과 길이 조절에 유리할 것이다.

    크로스 페이드 기능을 활성화시켜서 그림이 자연스럽게 겹쳐서 전환이 되도록 편집해보기도 하자.

    크로스 페이드의 경우 겹치는 넓이가 넓으면 전환이 천천히 이루어지고, 좁으면 짧은 시간에 전환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겹치는 넓이의 조절은 마우스 포인터의 모양이 다음 그림과 같이 표시될 때 좌우로 드래그하면 된다.

    재생 중에 편집이나 효과를 적용하고 마우스로 해당 이벤트(클립) 부분을 클릭해주면 바로 그곳에서 재생을 다시 하게 된다.

     

    (7) 저장하기

    프로젝트 파일은 적당한 이름으로 저장해두자.

    프로젝트 파일은 영상이나 음향 파일이 아니라, 단지 편집 정보만을 가지고 있는 파일이다. 따라서 프로젝트 파일을 지운다고 해서 원본 영상이나 음향 등 미디어 파일이 지워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동영상 편집 작업이 단시간 내에 완결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서 차후 편집을 위해서는 프로젝트 파일 저장이 필수이다. 컴퓨터의 오동작이나 정전과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