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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1996, 미리벌 포커스

by 리치샘 2015. 3. 30.

아내가 서랍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코팅된 주소록이다. 20년이나 된 유물이다.

1996년 전후 약 10년 동안 미리벌 포크스라는 사진 모임이 밀양에 있었다. 내 취미가 서예와 사진을 오락가락 하다가 사진 쪽으로 기울어졌던 시절이다. 진주에서 1987년에 밀양으로 와서 어느 정도 밀양 땅에 뿌리를 내린 시기였고, 뿌리를 내리는데 일조해준 일이 바로 사진 모임인 미리벌 포크스 활동이었다. 1996년 이 무렵 이 동호회 활동의 기획과 총괄은 내가 맡았었다. 

아래의 회원들 수를 보면 제법 융성했던 것 같다. 안타깝게도 내 기억이 짧아서인지 실제로 그랬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일정표대로 움직이지는 못했고 회원들의 활동 참여률은 이 시기를 정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했었다.


연락 전화는 자택과 직장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요즘과 다르다. 삐삐가 있었고, 휴대전화가 막 태동하던 시기였음이 전화번호 목록 말미에 나타나 있다.

세월이 날으는 화살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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