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Talk.
내 나이 스무 살만 젊었어도 한 10개 국어는 익힐 수 있었을 터인데... 물론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때는 요즘과 같은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었으므로 불가능했지만, 요즘과 같은 환경에 내 나이 스무 살이라면 그럴 수 있다는 말씀이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의 젊은이들은 정말로 복받은 사람들이다.
나는 요즘 태국어를 배우고 있다.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을 이용하여 독학하고 있는데, 잘 안된다. 어플, 인터넷 정보 등등 공부 자료와 정보는 무궁무진한데 이놈의 기억력이 따라주질 않는다. 거의 물고기 수준의 기억력이다. 진도는 느리지만 매일매일 매달려본다.
말은 생활이어야 한다. 자주 듣고 말하는 일상이 말과 함께 해야 말을 익힐 수 있다. 어려운 말로 그 언어를 배우려면 그 언어에 노출되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일본어를 배우려면 일본에서 일본 사람들과 함께 살면 되고, 태국어를 배우려면 태국에서 살면 된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것이 어려우니 책을 보고, 녹음된 소리를 들고, 복창하고 하는 식으로 공부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흉내일 뿐 진정한 말 공부가 아니다.
그 나라 사람과 수시로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터.
그런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어플이 바로 Hello Talk이다.
헬로우 톡은
- 하고싶은 말은 상대방 말로 번역해서 할 수 있다.
- 음성 인식 기능이 있어 발음하고 그것을 문자로 바꾸어 전송할 수 있다.
- 이모티콘을 지원하므로 바디랭귀지도 가능하다.
- 플래시 카드 기능이 있어 예,복습이 가능하다.
- 맞춤법 교정 기능이 있다.
멋진 어플이다. 강력 추천!!
어플을 설치한 후 맨 먼저 해야할 일은 로그인을 위한 계정 등록을 해야 한다.
화면의 위에 있는 네 개의 아이콘은 각각 음성인식 및 즐겨찾기, 번역 도우미, 언어 교환, 메모장 기능이다.
주로 사용할 기능은 화면 아래에 배치되어 있다. 즉 채팅 기능은 맨 왼쪽에 있는 Hello Talk 이고, 두 번째의 언어 파트너는 현재 본인과 파트너가 되어 있는 사람들의 목록을 보여준다.
세번 째 [파트너 찾기]를 이용하여 대화할 사람을 찾는다.
다음은 파트너 찾기 화면이다.
상대방이 승낙을 하면 언어 파트너로서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대화 중에는 상대 국어에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는 자기 언어로 쓰고 입력창 오른 쪽에 있는 번역 버튼을 누르면 상대 국어로 번역이 된다. 이 경우 신뢰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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