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와 생활

저가형 블랙박스 이글 아이 G-Sense

by 리치샘 2014. 11. 28.

이제 블랙박스의 필요성은 논란의 대상은 아니다. 불랙박스를 달면 보험료를 깎아주기까지 하니 말이다.

나도 개인적으로 블랙박스의 필요성을 절감한 경우가 몇 번 있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루어오다가 이번에 하나 마련했다.

상시 전원, 주차 중 녹화 등의 기능은 없다. 단지 시동을 걸고 출발하면 녹화하고, 정지하면 녹화도 정지되는 그런 기본 중의 기본 기능만 있는, 그래서 가격이 엄청나게 싼(3만6천9백원) 제품이다. 게다가 풀HD를 지원한다니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이 앞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구매 제품 - 블랙박스 이글 아이 G-Sense]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639411738&frm3=V2


기본 메모리가 없어서 메모리 추가, 스마트폰 충전, 하이패스 충전 등을 위해 3구 소켓 이렇게 3종 세트로 구입. 합계 금액이 71,480원.
메모리의 경우 블랙박스 판매자가 추가로 구매하도록 해놓은 옵션 가격은 단품을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대부분 비싸다는 것은 진실!!


삼성 마이크로 SDHC메모리 32기가, 어댑터도 왔다.



시거잭에 전원을 연결하고, 조수석 콘솔박스 옆으로 해서 전면 유리창 가장자리로 전선을 깔아서 룸미러 옆에 달았다. 대시보드 위에 올려놓으니 대시보드가 많이 잡혀 룸미러 쪽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

제품 외관은 걱정했던 것보다 깜끔. 거치대도 안정적이다. 

설정 모드에서 몇 가지 설정을 했다. 녹화는 풀HD 모드로, 노출 보정은 +1로 설정했다.

문제는 성능이다. 


우선 화질부터 점검. 

파일 형식이 요즘의 대세인 MP4 포맷이 아니라 AVI 포맷이라서 약간 의심스러움. 용량은 2분 녹화에 300KB 정도.
(티스토리에 올리면서 변환이 되었으므로 
이 영상은 원본은 아니다. 720p로 해서 감상하면 근사치에 가까울 수도...)


풀HD라고 했지만 육안으로 봐도 약간은 못미치는 듯.
그래서 속성을 봤다. 해상도는 맞는데 프레임 수가 아니다. 적어도 초당 30프레임 이상이 되어야 부드럽고 깔끔한 영상이 되는데 이것은 초당 24프레임이다.


캡쳐를 해봤다.
(사진을 클릭해서 원본 보기를 하면 화질을 확인할 수 있다.)





캡쳐한 그림을 원본으로 확대해서 보면 알겠지만 화질은 풀HD에는 훨씬 못미친다.


화질 외에 다음과 같은 문제점도 발견된다.

단위 시간 녹화(이건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후 이어지는 다음 영상이 약간 잘리는 경향이 있다.
정지하면 녹화 중단, 운행하면 녹화 계속도 지체되는 시간이 꽤 되어 매끄럽지 못한 면이 있다.

종합해서 평가하자면, 가격 대비 성능은 괜찮다. 블랙박스 화면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어떨런지 걱정되지만.

'정보와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 공부용 어플(안드로이드)  (0) 2014.12.10
페이스북 게시물을 책으로 만들어주는 Bollog Book  (0) 2014.12.02
지난 80년 간 세계를 바꾼 80개 사건  (0) 2014.11.24
OST 모음  (0) 2014.10.13
감동 영상  (0) 201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