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산 정상에서의 조망. 진례 방향.
진례 방향
밀양 수산 방향.
밀양시 수산, 명례 방향
사진 아래는 진례, 위는 낙동강, 밀양시 삼랑진.
남해고속도로 진례 IC.
바위 위에서 뿌리를 내린 소나무, 배경의 능선 쪽에 불모산 송신탑과 진해 시루봉이 보인다.
B코스로 내려오면서 약수터 쉼터에서 잠시 다리를 푼다. 약수터는 오염되어 식수로 마시는 것은 금지한다는 안내판이 있다.
벤치에 앉아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빛나는 떡갈나무 잎과 꽃을 담아본다.
약수터을 밝혀줄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전지판. 산중에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이 이채롭다.
바야흐로 신록의 계절이다. 시인 이상은 신록의 초록색으로 도배된 산야를 보는 일이 지겹다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 나는 아직 그런 느낌을 가져보지는 못했다. 하릴없이, 하염없이 초록만 봐야하는 상황은 아닌가 보다.
물소리를 따라 계곡으로 가본다.
물이 청량하다.
얼마후 저 꽃이 열매를 맺어 빨갛게 익을 무렵에 오면 산딸기 따먹는 재미도 솔솔할 듯.
B코스 입구라는 위치 표시목이 있는데... 처음 오는 사람에겐 B코스라는 길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헷갈리겠다.
등산 꼭 알고 합시다.
1. 꼭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좋습니다.(체력적으로 무리하지 말 것)
2. 언제나 발바닥 전체로 디딥시다.(바위가 많은 코스보다 흙이 많은 코스를 택할 것)
3. 몸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주의합시다.(등산용 스틱 권장. 하나보다는 양손에 다 쥘 것을 권장)
4. 체역을 남겨두는 것이 안전합니다(올라갈 때 40%, 내려올 때 30%, 하산후 30% 남길 것)
5. 휴식을 취하세요.(한번에 오래 쉬는 것보다는 짧은 휴식을 자주할 것)
6. 보행기술법(타이거스텝 권장 : http://youtu.be/ezqbsXf4UBE )
대방동 아파트촌으로 내려왔다. 고도가 낮아질수록 차 소리, 무엇인가를 두드리는 소리 등을 비롯한 속세의 소리가 커진다.
대방 나들목 입구 이정표.
오리 농장인 듯. 포즈를 취해달라고 소리쳤더니 고개를 돌린다. 하긴 눈길을 보니 이 자세가 카메라를 응시하는 포즈이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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