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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치앙마이

치앙마이 3차 투어(5)

by 리치샘 2014. 1. 18.

치앙마이의 주요 교통 수단은 썽태우와 툭툭이이다.
썽태우는 썽은 둘, 태우는 긴 의자란 뜻으로 사진처럼 픽업 트럭의 짐칸을 개조하여 마주보게 긴 의자를 놓은 차이다. 빽빽히 앉으면 14명 정도 탈 수 있다.
툭툭이는 오토바이를 개조하여 뒷좌석을 만든 일종의 택시로 비좁게 타면 3명까지 가능하다. 


썽태우는 일정 구간을 오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출발점에서 비슷한 행선지의 사람들을 모아서 인원이 차면 출발하는 식이다. 타기 전에 반드시 행선지를 알려주고 흥정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치앙마이 시내의 경우 1인당 20바트 정도이나 4명에 100바트에 흥정하고 탔다. 


이 썽태우를 전세 내어 쌈캄팽 온천과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을 다녀왔다. 
쌈캄팽 온천은 치앙마이에서 한 시간 이내의 거리라서 큰 무리가 없었으나, 도이 인타논은 편도 3시간 거리라 힘들었다. 트럭 수준의 승차감에 머플러가 구멍난 듯한 큰 소음과 불완전 연소로 인한 심한 매연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다. 


쌈깜팽 온천을 다녀오면서 들린 보상 우산마을. 이 마을은 대나무를 다듬어 우산을 만드는 마을로 유명해졌다. 우산의 천은 나일론이었으며, 다양한 색상에다가 그 위에 그린 그림들이 예뻐 탐스러웠다.


우산대와 살은 모두 대나무다. 

 

 

 

우산 외에 휴대폰 케이스에 즉석 그림을 그려주는 그림쟁이 아줌마, 아저씨들도 많이 있었다. 이들은 능숙한 솜씨로 5분 만에 그림을 완성시켜 주었고, 50~60바트를 받았다.


이곳은 치앙마이 근교의 골프장 중 비교적 관리가 좋은 그린벨리 컨트리클럽이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로 30분 정도 가면 된다. 한국인이 골프장 내에 콘도를 짓고 있어 친 한국적인 골프장이다.



각 홀마다 안내판에 이렇게 두 나라의 국기를 새겨놨다.







오후 4시 이후에는 트와일라이트 프로모션이 있어 보통 가격의 70% 선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다.



현지화에 성공한 듯이 보이는 람람 식당. 미촉 플라자 입구 맥도날드 맞은 편에 있다.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면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손님의 대부분이 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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