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벚꽃 잔치가 끝날 무렵, 안민고갯길에서 갈라져 청룡사 방면으로 가는 산허리 임도(이를 천자봉 해오름길이라 한다)에는 유채색의 향연이 벌어진다.
올해는 덕주봉 오르다 당한 낙상 사고와 그 후윳증으로 그 향연을 제대로 즐기지를 못했다.
산복숭(개복숭아)이며 꽃복숭, 홍단풍들이 새싹들과 어울려 화려한 색채를 뽐낸다.
제때에 가면 말그대로 선경이다.
작년 모습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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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로드의 봄
진해 시내의 벚꽃이 꽃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할 무렵, 안민고개 진해 쪽 8부 쯤에 있는 찻집 '풍경'에서 천자봉 쪽으로 나있는 드림로드에는 산복숭, 홍도화 그리고 산벚꽃, 이 셋이 화려하고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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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Blossom Seren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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