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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새로 꾸며진 옛 진영역

by 리치샘 2019. 7. 5.

예전 외가닥일 때 경전선은 삼랑진, 한림정을 지나 진영을 거쳐 동읍, 창원, 진주 쪽으로 연결이 되어 있었다. 지금은 한림정을 지나 진영 외곽으로 해서 진례를 거쳐 창원 중앙역으로 이어진다.

진영을 관통하던 철길을 폐선이 되었고, 일부는 논, 밭으로 일부는 버려진 땅으로 남게 되었다. 진영 구시가지는 철길이 거의 정 중앙을 통과하였는데 이 철길 부지를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굉장히 궁금했던 터였다. 도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것같은데 다행히 공원으로 꾸며져 신선한 모습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왔다.

역 건물은 그대로 보존되어 철도박물관이 될 모양이다. 입구에는 전시 준비 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역 건물 왼쪽의 부속 건물도 보존되었다. 화장실이 그 옆에 아담하게 자리잡았다.

 

주차장 옆으로 해서 역 건물로 이어지는 보도는 능소화로 터널을 만들었다. 

 

아이들의 물 놀이터도 생겼다. 첨벙첨벙 뛰어다녀도 될 정도의 깊이에 미끄럼털 등 아기자기한 놀이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고, 주변에는 어른들이 앉아서 아이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두었다.

 

기차가 있다. 기관차에 두 량의 객차가 붙어 있는데 이곳은 카페이다. 내부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기차 여행과 관련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듯하다.

 

농구장과 테니스장도 있다. 찾은 날은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썰렁하긴 했는데 점차 활성화되리라 본다.

 

나에겐 좀 달갑지 않은 건강체크 기둥들이다. '이러면 곤란해'(ㅋㅋ)

 

진영고등학교와 진영여자중학교가 담장 사이가 되었다.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그 양쪽으로 심어져 있는 나무들은 곧 숲이 되겠지? 

 

역 건물 앞에는 철길을 가로지르는 침목과 신호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새로 생긴 4차선 도로 밑 쪽으로 통로가 마련되어 있다. 이 통로를 지나면 공연장이다.

 

<360도 파노라마 사진 보기>
https://goo.gl/maps/nGXs6sqHrHvrqCB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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