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duhope88.tistory.com/m/post/216 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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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글 이미지 검색
나를 온전히 사랑해야 다른 사람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 이 말을 뒤집어보면 나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도 온전히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이다. 좀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교사도 마찬가지이다. 교사가 학생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교사가 먼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기를 온전히 사랑하는 것이 ‘자아존중감’, 줄여서 ‘자존감’(self-esteem)이다. 자존감은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것이다.
자존감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마음’이다. 자신이 삶에서 마주하는 기본적인 도전에 맞서 대처할 능력이 있으며, 행복을 누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내적 경향이다. 자존감이 낮은 교사와 자존감이 높은 교사는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다르다. 자존감이 낮은 교사는 자기 자신만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주변 동료 교사들도 힘들게 만든다. 그런데 자존감이 낮은 교사들은 대체로 자기가 자존감이 낮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반면 자존감이 높은 교사는 자기를 객관화하여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있다. 낮은 자존감은 비교의식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자존감은 낮은 교사는 다른 사람의 시각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비교의식에 빠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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