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파노라마1 주남저수지 저녁 무렵 자꾸만 늘어가는 체중을 조금이라도 붙잡아두거나 줄여볼 욕심으로 자전거를 타본다. 그런데 그것이 부정기적이거나 운동이 될만큼이 아니라서 그런지 효과는 아직 못보고 있다.자전거를 타고 진영 집을 나서면 가장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주남저수지이다. 동판저수지 쪽도 괜찮고, 주남저수지 북쪽의 산남저수지까지도 좋다. 산남까지 갔다오려면 약 2시간 남짓 소요된다. 상대적으로 가까운 동판저수지는 왕복 1시간, 주남저수지는 1시간 반 정도. 오늘은 주남저수지를 갔다왔다. 주천강이 시작되는 지점을 반환점으로 해서 동판저수지 코스모스 둑길을 거쳤다.주남저수지 주천강 시작점 부근에서 노을이 진 서쪽 하늘을 본다. 최근의 좋은 날씨 탓인지 노을색이 예쁘다. 둑 근처에 있는 사람 키보다 더 큰 억새, 그 뒤로 가을 하늘이 .. 2018.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