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종1 2024년 12월 미얀마 여행(4) - 핀우린 핀우린 Pyin Oo Lwin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미얀마 도시는 핀우린이다. 현지인들은 '삐울린'이라고 부른다. 메이묘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영국 식민지 시절 제 5벵갈 경비 사령관이었던 제이 메이의 성과 도시를 뜻하는 미얀마어 묘가 합쳐진 것이다. 그러니까 메이의 마을이란 의미가 되는 것이다.당시 영국군은 버마 왕조를 무너뜨리고 만달레이 왕궁을 접수하여 사령부로 사용했다. 하지만 만달레이는 여름철에 지금도 그렇지만 엄청나게 더웠다. 최고 기온이 영상 35~6도를 오르내리는데다 습도까지 높아서 거의 숨을 쉬기 힘든 상황을 나도 겪은 바 있다. 이 더위를 피해서 생활하기 위해 건설한 곳이 핀우린이다.그래서 핀우린에는 지금도 당시에 건설된 관공서며 주택, 공원, 호수, 심지어 골프장까.. 2025.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