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그리기 기본
가. 축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자
스케치업은 3차원 그래픽 툴이므로 평면인 X, Y 축에 Z축이 더 있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이 툴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프로그램 실행시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X, Y, Z 축에 대하여 정확히 인지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회전 도구를 이용하여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그만 중심 축이나 기본 보이기를 놓쳐 버리고 혼란에 빠지게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림1 : 축>
특히 선그리기 등 그리기를 할 때 이 축의 방향에 따라 선의 색깔이 나타나므로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그림은 Z축의 아래쪽으로 방향을 돌려본 모습입니다.
이와 같이 스케치업은 입체 도구이므로 그 형태를 말 그대로 방향에 구애받지 않고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편집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림 2 : 물체의 아래 면>
나. 인근의 개체와 방향, 길이, 높이 맞추기
앞서 언급한 축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면 그리기를 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다음 그림을 잘 살펴봐주십시오.
선 그리기 도구를 이용하여 그리기 작업을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검정색의 굵은 선은 이미 그려진 선이며,
녹색선은 Y축 방향임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빨강색의 점선은 일종의 가상선으로 이는 X축과 같은 방향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림 3 : 그리기 방향 맞추기>
이러한 정보를 적절히 활용하면 그리기가 아주 쉬워지고, 나아가 개체를 입체화하는데 혼란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위의 <그림 2 : 물체의 아래 면>에 있는 원주를 그린다고 가정합시다. 이 원주들의 높이를 같게 하려면 어떻게하면 될까요?
물론 Push/Pull 도구를 가지고 당기거나 밀면서 VCB에 나타나는 수치 정보를 참고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매우 피곤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이 그림에서 A는 이미 그려진 원주이고, B는 지금 만들려고 하는 원주입니다. B를 Push/Pull 도구를 당기면서 그림과 같이 A위에 마우스를 올려보세요. 점선이 나타나면서 A에 Center라는 정보가 표시될 것입니다.
이 때 마우스를 왼쪽 단추를 눌러주면 같은 높이의 원주를 그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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