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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생활

진달래, 철쭉, 영산홍 구별법

by 리치샘 2022. 4. 19.

셋 다 비슷한 시기인 진달래는 4월 초, 철쭉, 영산홍은 4월 중순에서 하순에 걸쳐 핀다. 그러나 꽃이 피어있는 시기가 겹치므로 피는 시기를 가지고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세 가지 꽃은 모두 진달래과에 속한다.

창원 천주산 진달래 군락

 

[진달래와 철쭉]

개화 순서 :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온다. 철쭉은 잎과 꽃이 거의 동시에 나온다.

꽃받침 : 진달래는 꽃밭침이 없고, 철쭉은 있다.

잎의 점성 : 진달래는 끈적거림이 없지만, 철쭉은 있다.

독성 : 진달래는 먹을 수 있지만, 철쭉과 영산홍은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 되므로 반드시 구별해 두어야 한다.


잔털 : 철쭉 잎에는 잔털이 있지만 진달래는 없다.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뒤에 잎이 나온다.
진달래 / 사진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산철쭉


[철쭉과 영산홍]


수술의 개수 : 철쭉과 영산홍은 거의 비슷한 꽃 모양에 색깔도 다양해서 구분이 어렵다. 철쭉은 수술이 8~10개, 반면에 영산홍은 5~6개이다.

꽃잎의 반점 : 진달래와 철쭉은 꽃잎에 반점이 있다. 영산홍은 없다.

잎 모양 :  철쭉은 잎 끝이 뾰족하고 잎이 큰 반면, 영산홍은 끝이 둥글고 철쭉에 비해 크기가 작다. 

산철쭉 / 사진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영산홍 / 사진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황매산 철쭉 / 사진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철쭉과 산철쭉]

철쭉은 높은 산에 자생하며, 산철쭉은 주로 도심에 있다. 그래서 산에는 산철쭉이 없다!

철쭉 / 사진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진해 경화역공원에 핀 산철쭉


[참꽃, 개꽃]

진달래는 독성이 없어 화전을 만들어 먹는다. 반면에 철쭉과 영산홍은 독성이 있어 먹으면 식중독 사고를 당할 수 있다. 그래서 진달래는 참꽃이라 칭하고, 철쭉과 영산홍은 개꽃이라 불렀다.

겹산철쭉 / 사진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아래 사진들을 잘 살펴보고 꽃을 구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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