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세계 명승지 동영상을 보다가 발견한 곳 소코트라는 중동의 예멘과 아프리카 소말리아 사이에 있는 아덴만 입구에 있다. 이 지역은 세계의 주요 석유 수송경로이고, 홍해 및 수에즈 운하로 통하는 길목이다보니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따라서 이곳에는 강대국의 경제적 이해 관계에 의해 자주 주목되는 지역이며, 소말리아의 해적들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 섬은 원래 예멘 영토였으나 예멘이 남북으로 나뉘어 싸우는 통에 2018년 5월 아랍 에미리트가 점령하여 예멘 국기를 내리고 아랍 에미리트 국기를 달기도 했으나 2주 만에 철군하였고, 현재는 군정체제이다.
예멘은 한국인 여행 금지 국가이다.
섬 전체 인구는 약 6만 명, 최대 도시는 하디부로 8천명이 산다. 이곳 주민들은 외부와의 교류가 거의 없이 살아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 섬의 기후가 사막성이고, 풍랑이 심해 접금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일명 인도양의 갈라파고스로 불린다. 2008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이곳에서 자생하는 식물 또한 독특한 고유종이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고유종은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용의 피'(용혈수, Dragon's Blood)와 '아데니움'이다.
용의 피라는 이름은 줄기에서 나오는 진액이 붉은 색이기 때문이다. 전해오는 전설로는 다르사(Darsa)와 사마(Sahma)라는 두 형제가 싸우다가 죽은 데서 연유한 이름이라고 한다.
아데니움은 사막에서 견디기 위해 물을 저장하여 줄기가 부풀어 올라 뚱보같이 생겼다. 병 모양을 닮았다 하여 병나무라고도 불린다. 꽃은 사막의 장미라고도 한다.
소코트라 섬 동영상 보기
youtu.be/Ga4DncsyZj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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