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름은 모질게도 더웠다. 비는 사람들의 기다림의 모가지 길이만 늘리고 끝내 흡족하게 내리지 않았다. 폭염은 연일 계속되었고,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는 자주 뿌엿게 흐리멍텅했다.
나는 이 시기에 거의 매일 드론을 가지고 밀양의 동네방네를 누비고 다녔다. 이 날도 산외면 쪽으로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모처럼 시원한 하늘이 펼쳐졌다. 차에 휴대폰을 거치하고 타임랩스 모드로 밀양에서 진영으로 가는 길을 찍었다.
'사진과 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밀성제일고 교실 배치도 (0) | 2018.03.05 |
---|---|
하늘에서 본 밀양 - 1차 촬영 완료 (0) | 2017.10.18 |
[하늘에서 본 밀양] 사진 모음 (0) | 2017.08.31 |
(하늘에서 본 밀양) 삼문동과 나 (0) | 2017.07.25 |
(하늘에서 본 밀양) 명례리 백산리 수산제 단상 (0) | 2017.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