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정토원1 봉화산 대통령의 길을 가다 행차 치고는 비교적 이른 아침인 8시 경에 집을 나섰다. 우리 내외가 산으로 들로 다니면서 이렇게 일찍 나서본 적이 별로 없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늦잠을 자지 못하는 아내, 더불어 아침에 눈을 뜨면 다시 잠들지 못하는 나. 너 탓 내 탓 할 것 없이 그냥 나이 탓이리라.어제 월례 라운딩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많이 걸은 결과로 아침에 다리가 묵직하다. 그래도 어제 저녁에 배송받은 워킹화를 신어볼 생각을 하니 철없이 즐겁다.일전에 가본 적이 있는 봉화산 정토원 쪽으로 진입 방향을 잡았다. 정토원 8부 도착점에 차를 대고 과수원 길을 따라서 빤히 올려다 보이는 '호미 든 관세음보살상'을 향해 오르막길을 오르기 시작했다.우리가 올라온 차를 몰고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고 사진을 찍어봤다. 아래에 파노라마로 이어지.. 2015.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