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콰이아가로수1 창원 대산면 죽동 메타세콰이아 길 담양의 그것에 비하면 운치가 덜하고 가꾸진 아무 것도 없는 길이지만 1km 길이의 창원시 대산면 죽동 메타세콰이아 길은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그 나름의 운치는 근처의 주남저수지 철새 떼가 담당한다.그러니까 철새떼가 머무는 겨울철, 그 중에서도 철새들의 움직임이 왕성한 해뜰 무렵이나 해질 무렵이 가장 운치가 있는 시간대라 할 수 있다.찻길 가장자리로 안전장치가 설치된 인도가 없다보니 길을 따라 걷는 것조차 위험하다. 더러는 이렇게 길 한복판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는데, 매우 조심해야 할 일이다. 철새와 메타세콰이아를 함께 넣어서 사진에 담으려면 차도 양쪽의 농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의 논밭은 작물이 심어져 있지 않아 벼 구루터기가 남아 있는 논에서 앵글을 잡아도 될 듯.2월 말, 오후 4시 30분,.. 2025.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