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 창원 정병산 산행

마창진 지역 산행 4번째, 이번에는 정병산이다.

창원을 드나들면서 몇 번이고 이 코스 저 코스 눈으로 탐방한 끝에 선택한 코스는 창원사격장에서 정병산 정상으로 가는 1번 산행길. 

2.4km, 그리 긴 산행길은 아니었지만, 소목고개로부터 정상에 이르는 길은 경사가 심했다.
아주 힘든 산행이었다. 다음 산행은 이런 식으로는 하지 말자는 이야기까지 할 정도로. 

 

정병산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숲속 나들이길이 만들어지고 있었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산책코스로 이용하고 있었다.

 

소목고개를 지나서 정상의 8부 쯤에서 내려다본 창원 시내 모습. 

 

여기서 카메라 주고받으며 한 컷씩

 

 

무릇 사진은 이거 찍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후회가 적다. 설사 결과가 마음이 덜 차더라도...

 

연무가 심해 내려다보이는 창원 시내의 모습이 온전하지 못하다.
사진의 아래쪽에 경남교육연수원, 경남교육연구정보원, 공무원교육원과 창원사격장 등이 보인다. 

 

정상의 9.9부 쯤에는 목재 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서너 살 되어 보이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온 젊은 부부가 잠시 쉬고 있었다. 그 가족들이 대견스러워보였다.

 

 

이쪽은 마산 방면이다. 남해고속도로와 경전선 철도, 그리고 진영-마산을 잇는 국도가 오른쪽에 보인다. 화면의 중앙은 창원CC.

 

창원 시내. 아래 왼쪽이 경남도청, 창원대, 아래 가운데 교육연수원, 공무원연수원, 창원사격장, 중간 오른쪽 끝이 시티7. 

 

중간 왼쪽 끝이 더시티 세븐. 오른쪽은 진영-마산 국도와 남해고속도로.

 

위의 두 장의 사진을 이어붙였다.(Windows Live Photo Gallery 이용)

 

정병산 정상

 

 

산불예방 감시하시는 어르신께서 '단체 사진 안찍어요?' 하길래, 얼른 부탁을 드렸다. 그런데 딱 한 장이다. 한장 치고는 너무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