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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만어사와 만어사 경석

by 리치샘 2017. 12. 20.

삼랑진역 앞에서 맞은 편으로 난 길을 쭉 따라서 골짜기 쪽으로 가면 율동리를 지나 우곡리에 이른다. 우곡리 입구에서 아래 사진의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고개 꼭대기를 넘으면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로 통하게 된다.(사진의 가운데가 우곡마을)


우곡  마을 입구에서 왼쪽으로 난 길로 들어서면 아래 사진과 같이 만어산(만어사)으로 통하는 길을 만나게 된다. 만어사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삼랑진읍 용전리에 속하지만 오르내리는 길은 이 길이 신작로다.

만어사의 경석(암괴류)에 관한 설명이다. 이 암석들은 두드리면 청아한 쇠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오뉴월에 얼음이 어는 산내면의 얼음골과 국가의 대사가 있을 때 땀을 흘린다는 무안면의 표충비각과 더불어 밀양의 3대 신비 중 하나다. 


암괴류 파노라마 사진



만어사는 절의 연륜과 내력에 비해 크지 않다. 큰 바위 고기들의 신비에 마음을 빼앗겨 불자들이 시주를 덜한 탓일까? 이곳에서의 해질녘과 노을이 질 때의 풍경은 선경 중 선경이다. 아침 해뜰 무렵의 풍경도 보는이의 넋을 충분히 빼아갈 법하다.


12월 중순, 오후 4시경, 만어사 주차장으로 들어서다가 눈길을 앗아가는 그림이 있어 몇 번을 두리번거리면서 살펴봤다. 마치 사진 위나 모서리 어느 쪽에서 조명을 비추는 듯 두 젊은 스님의 사진 부분만 환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별도 조명은 없었고, 햇살이 묘하게 스님 사진만 비추고 있었던 것이다. 


만어사 경석 360도 파노라마 사진 보기

밀양의 3대 신비 동영상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