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서 출근길의 조도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수산대교 인근에 오면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이 구간이 출근길 비경이다.
비경을 힐끗힐끗 보는 재미가 출근길을 가볍게 한다.
이정표 오른쪽으로 살짝 보이는 소나무 오른쪽으로 해가 떠오른다.
오른쪽 동녘의 하늘 색이 곱다.
양동, 명례 들판을 가로 지르면 햇살이 조수석 쪽으로 파고 들어 눈이 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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