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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신혼방 꾸미기(3) - 커튼 설치

by 리치샘 2014. 9. 24.

방 안쪽과 베란다 쪽의 휑한 모습.


베란다 쪽에는 브라인더를 안쪽은 커튼을 인터넷에서 골라 주문했다. 브라인더는 길이 옵션이 있어 주문 제작을 해야 한다면서 이틀 늦게 주문한 안쪽 커튼보다 늦게 배송될 모양이다.

먼저 온 커튼을 설치한다.

문 위쪽으로 커튼 용으로 홈을 만들어 놓은 부분에 레일을 피스로 고정했다. 레일은 알미늄 막대에 핀으로 걸도록 되어 있는 고전적인 모양이다.

옷이나 가구는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사진하고 다른 면이 많아 삼가는 것이 좋다는 평소의 생각이 이번에도 맞아 떨어졌다. 분위기는 예상했던대로인데 커튼의 재질이 기대했던 것과는 맞지 않다.


드디어 브라인더가 왔다. 가로폭을 너무 정확하게 재단한 것이 조금 아쉽지만 빔 프로젝트를 비추어도 될만큼 천도 두껍고 재질도 괜찮아 보였다.




길이는 창의 높이에 맞추었다.

이로써 일단 아들의 신혼방 정비는 마무리되었다. 신경을 쓴다고 좀 썼는데 같이 한 아내는 우리는 이런 신방이 없었다면서 푸념 아닌 푸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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